아일랜드의 남쪽 지방. 코크에서 주워들은 영어 몇 마디.

아일랜드 코크에서 지내다 보니 어느덧 사 개월이 흘렀군요.
오며 가며 주워들은 영어를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말 길을 잘 못 알아들으니 좀 답답해요.
요즘은 날씨가 꽤 추우니 집에서 따듯하게 보내고,
날 좀 풀리면 한두 달 정도 영어 수업을 들어 볼까 봐요. 하하.

속담 및 숙어 등 재미난 표현.

The straw that broke the camel's back = That's the last straw
-> 이게 마지막이야! (아랍어에서 온 속담이다.)


Birds of a feather flock together.
-> 끼리끼리 논다.

We are bunched together.
-> 우리는 한 배를 탔다.

I was in horizontal.
-> 난 길바닥에 드러누을 정도로 취했었다.

Use your loaf!
-> 머리를 좀 써라!

Bless his little cotton socks.
-> 신의 축복이 있으시길!

I can support you (through thick and thin).
-> 난 너를 (항상) 지원 가능해.

Home James [Butler] and don't spare the horses. = I'm homeward bound.
-> 나 집에 거의 다왔어.

Last pint
-> 송별회 (가기 전에 술 한잔?)

혼란스럽던 문법

어퍼스트로피
The girl's toy - Singular
The girls' toy - Plural 복수일땐 '를 생략하기도 함.

이음동의어

Due to = Because of
by oneself = alone
lethal = deadly
trunk = boot

코크에서 접한 생소한 발음

only -> 옹그리
-ed -> -에드
(예 : wanted = 원테드)

 

재미있는 아일랜드/코크 사투리

Ye -> You를 복수형으로 쓸 때
(예 : Hi ye! -> 얘들아 안녕?)

Twoish -> 두 시 쯤
(예 : I arrived at two-ish = I arrived around 2 o clock -> 나 두 시 쯤 도착했음.)

Massive = brilliant, fantastic
(예 : Your hair is massive! -> 어머, 너 머리 스타일 죽인다!)

 

아일랜드의 코크는 한국으로 치자면 부산쯤에 위치해 있지만,
말투는 왠지 충청도를 닮았습니다.
충청도 사투리를 빨리 말하는 것과 억양이 거의 일치해요.
“그려?”
“Isn’t it?”



by


Tags : , , , ,

  •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광고를 클릭해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