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www.bscreview.com
나잇앤데이는 편안한 영화였습니다.
보통 액션영화에서 싸움이 있을땐 긴장감이 드는데,
이 영화의 주인공은 놀 듯이 자연스럽게 적들 사이를 누빕니다.
어찌보면 액션보다 로멘틱 코미디에 액션양념을 쳤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연애를 하며 서로 닮아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할까요?
나잇앤데이.
장난스러운 액션 로멘틱 코메디였습니다.
by 月風
이미지출처 : www.bscreview.com
셔터 아일랜드가 사랑의 아픈 부분을 그려냈다면, 이 영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은 좋은 부분만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20살 차이의 연상녀와 사랑에빠진 청년의 이야기.
사랑엔 나이도 국경도 없다고 하죠.
'이 사람을 사랑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진다고 사랑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 사람은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이야.'
라는 생각을 가져도 푹 빠져버리게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역시 사랑은 타이밍이죠.
'만약 애덤이 커피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다면?'
'만약 샌디가 다른 유모를 구했다면?'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스쳐 지나갑니다.
무표정한 얼굴로 서로를 스쳐지나가지만,
알고보면, 그렇게 지나친 사람들중에 운명의 사람이 숨어 있을 수도 있어요.
사랑은 언제나 진행중의 주인공들 처럼 말이죠.:D
이미지출처 : www.clemface.com
이미지출처 : paranpen.egloos.com
이미지출처 : lovesol.tistory.com
이미지출처 : rkjun.tistory.com
이미지출처 : blog.newsok.com
즐거워 보이는 일상도,
좋았다.
기억에 남는 대사라면.
‘사랑에도 균형이 필요해. 몸처럼. 수분이나 염분 이런게 빠지면 죽는다고.’ 뭐 대충 이런 말이 나왔는데.
맘에 들었다.
We were both sure that our relation was perfect, but there was something missing.
Like, love requires such a perfect balance.
It’s like the human body.
It may turn out that you have all the vitamins and minerals,
but if there is a single, tiny ingredient missing, like,
like salt, for example one dies.
이미지출처 : alti2784.cafe24.com
크리스마스의 여유로운 오후를 나와 함께한 영화다.
조아킴 크롤(자보), 스테파노 디오니시(안드라스), 벤 벡커(한스), 에리카 마로잔(일로나)가 주요 등장 인물로,
자보 ◀▶ 일로나 ◀▶ 안드라스 ▲ 한스
이런식의 러브스토리다.
한스는 사랑을 얻지 못해 자살을 하려고 했던 나약한놈으로, 자보가 구해줬는데,
눈에는 눈 이에는이라고 말하고는, 자기 실속만 챙긴다.
참 마음에 안드는 녀석이었다.
자보는 일로나와 원래 알던사이로, ‘평생 당신과 욕조에서 목욕하고 싶다.’라고 프로포즈 하지만,
안드라스가 죽기 전까지는 승낙을 못받고, 자보가 죽기 얼마전에 승낙을 받았지만…
죽을날을 알았던 자보는 씁쓸한 표정으로 거절한다.
글루미 선데이는 안드리스가 일로나를 짝사랑할때 작곡한 노래로,
아름답지만 우울하다.
서로 좋아서 연애를 해도 힘든데, 짝사랑이면 얼마나 힘들었을까?
비록 그사람을 생각하면 너무도 행복하고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지만,
그사람이 바로 내앞에서 다른 사람과 다정히,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다면,
매일 봐왔다면 기분이 어땠을까?
그런 기분을 잘 표현해 낸 곡 이라 생각된다.
시련이 예술가를 만든다더니..
안드라스가 참 대표적인 케이스로 보인다.
일로나는 참으로 매력적인 아가씨지만,
질투심이 많은 사람은 감당이 안될꺼라 생각되는 사람이다.
그래서 자보와 안드라스가 참으로 대단한 녀석들이라고 생각되었다.
어느 누구하나 해피엔드로 끝나지 못한 우울한 로맨스였지만,
아름다운 영화였다.
이미지출처 : gojo.tistory.com
금발의 이쁘장하게 생긴 사내녀석과,
흑발의 깊은 눈동자를 가진 여자아이의 사랑을 그려낸다.
순수해 보이는 사랑이지만,
영화에서 소녀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아저씨가 죽는 장면 이후로,
어린 금발녀석이 커가며 다크써클이 어디까지 내려올지… 안타까웠다.
하지만, 누구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
스스로 빠져버린 사랑이기에,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저녀석은 참 행복하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비록 장르에 공포가 포함되긴 하지만,
피가 좀 많이 나오고, 사지가 좀 분리되고 하는 장면이 나와서 그렇지,
로맨스 투성이의 영화였다.
이미지출처 : matin.tistory.com
쿵푸팬더는 자기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직업(국수장사)를 하고 있는 팬더다.
꽤 긍적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녀석이고, 먹을것을 엄청 좋아한다.
주인공의 이미지는 슈렉몸에 동키를 넣어놓은듯한 느낌이었다.
슈렉시리즈를 재미있게 봤기에, 쿵푸팬더도 재미있을꺼라 기대하고 봤고,
쿵푸팬더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이미지출처 : lovecat.tistory.com
그리고 또한, 내가 생각하는 것과, 상대방이 받아들이는 것은 전혀 다를 수 있다는것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그렇게 친하고 즐겁던 가족이,
너무나 큰 야망으로 인해 망해가는 모습을 스크린에 담아 보여준다.
교양으로 철학 수업을 들을 적에,
교수님께서 해주셨던 말씀이 다시금 생각난다.
“대화를 하기위한 전제조건은, 상대와 내가 180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라는 말, 생각은 하며 살고 있지만,
실제로 대화를 하다보면, 나의 기준으로 생각하게 되는것이 많은 것 같다.
좀 더 대화의 전제조건을 염두하고 대화에 임하여야겠다.
이미지출처 : blackturtle.tistory.com
멜로물을 많이 봤던 사람들이라면 뻔한 러브스토리 일수도 있지만,
음악이라는 요소가 가미되어서 그런지,
식상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사람에게는 개인차가 있긴 하겠지만 ‘전성기’ 라는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휴그랜트가 전성기를 한참 지난 중년 가수에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멜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영화!
- way back into love
이미지출처 : boulevardcinema.blogspot.com
1시간 40분정도로 그리 길지 않지만..
정말 시원한 액션영화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조직의 아지트에 쳐들어가서 설탕이 알바니아어로 뭐냐고 물어보는 장면이다.
불타는 학구열을 보여주는 장면!!
적의 소굴에 들어가서 그런걸 물어볼 정도로 마음에 여유가 있다니..
알바니아어로 설탕은 sheqer 다. 영어랑 별 다르지 않다.ㅎㅎ
그리고 전화받은놈을 알아내기위해 알바니아 인들에게 해석을 부탁한 쪽지에는..
“fat i mbarë!” 나 “fat të mbarë!” 혹은 “paç fat!” 이란 말이 써져 있었을 꺼다.
good luck!!
아무생각없이 다 때려부시는 영화 보고 싶은사람에게 추천한다.
이미지출처 : akdong2k.tistory.com
이 영화에 임팩트는 없다.
한 가정의 가장의 죽음으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서 잘 묘사해주고 있다.
별 특별한 소재나 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보는 내내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였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등장인물들은 어떠한 상황에 처한 인간의 심리를 잘 투영해서 보여주었다.
특히 베네치오 델토로(이 영화에서 처음 봤는데, 정말 매력적이라 정보를 좀 찾아봤더니.. 영화 감독 겸 배우였다.)는 약물 중독으로 나오는데, 정말 약물중독자처럼 생겼다.ㅎㅎ
밤에 조용한 영화를 한 편정도 보고 자고싶은 심정의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해 주고싶다.
이미지출처 : wolfpack.tistory.com
스텝업1을 재미있게 봐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대부분의 영화가 전편을 따라가지 못하는데, 스텝업2는 충분히 기대만큼의 것을 보여줬다.
전편의 주인공인 타일러도 잠깐 출연해서 멋진 춤솜씨를 보여주고,
많은 댄서들이 나와서 멋진 춤을 보여주는데,
뭔가 스토리가 쨍쨍하고 가슴에 남는 영화를 찾는것이라면 다른영화를 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이 영화는 가슴보다는 머리에,눈에,귀에 남는 영화였다.
특히 힙합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보는내내 들썩거리고 싶었는데 극장이라 그럴수가 없었다.
극장에 이런 영화를 위해서 스탠딩 좌석이 있는건 어떨까?ㅎㅎ
고심하고 생각할 필요없이 즐거운 영화를 찾는 사람들에게 강추하는 영화다.
이미지출처 : www.kfcenter.or.kr
예상과는 좀 다르게, 다큐멘터리를 보는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영화의 전개는 작은 사건 하나 하나를 보여주고,
다른시점에서 다시 그 시점을 따라가는 방식으로 전개되는데, 좀 혼란스러웠다.
장면장면들에는 ‘신경을 많이 쓴 영화다!’ 라는것이 느껴지지만,
무언가 공허하고, 빠진듯 싶은 영화다.
한국식의 멜로 영화를 생각하고 본다면, 영화를 보는 도중에 잠이들어버릴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