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gojo.tistory.com
금발의 이쁘장하게 생긴 사내녀석과,
흑발의 깊은 눈동자를 가진 여자아이의 사랑을 그려낸다.
순수해 보이는 사랑이지만,
영화에서 소녀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아저씨가 죽는 장면 이후로,
어린 금발녀석이 커가며 다크써클이 어디까지 내려올지… 안타까웠다.
하지만, 누구의 강요에 의한 것이 아닌,
스스로 빠져버린 사랑이기에,
힘들어 보이긴 하지만, ‘저녀석은 참 행복하겠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비록 장르에 공포가 포함되긴 하지만,
피가 좀 많이 나오고, 사지가 좀 분리되고 하는 장면이 나와서 그렇지,
로맨스 투성이의 영화였다.
by 月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