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세스 신전 - 아부심벨 신전(Temple Abu Simbel Aswan)
람세스 신전 - 아부심벨 신전

네페르타리 신전 - 아부심벨 신전(Temple Abu Simbel Aswan)
네페르타리 신전 - 아부심벨 신전

이집트를 여행하기 전, 소설 람세스를 읽었습니다.
'이집트에 피라미드와 사막 말고도 뭐가 더 있었군.'
아부심벨 신전은 소설 람세스에 등장하는 장소중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람세스가 아부심벨의 아름다움에 감탄해서 지은 신전이라는 말에 혹했죠.
숙소에서 투어를 예약해두고 새벽 세시에 일어나 미니버스를 타고 아부심벨로 향했습니다.
새벽 5시에 출발해도 충분할 것 같은데,
왜 새벽 세시에 깨워서 길에 차를 세워놓고 한참을 기다리게 하더라고요.
어쨌거나 아부심벨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우와~ 저게 람세스 조각이구나!'
'아! 저게 네페르타리로군!'
우선 밖에서 신전을 한번 보고 감탄사와 함께 인증샷을 찍었죠.
아부심벨의 멋진 풍경과 어우러진 신전을 느긋하게 감상하기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정신없이 시끄러웠고, 주어진 시간이 짧았습니다.
그리곤 신전 내부에 새겨진 의미를 알 수 없는 글들을 보고 나왔습니다.
처음엔 마냥 신기했지만, 내용을 모르니 다 비슷해 보이더군요.
고고학을 좀 공부하고 왔더라면 좀 더 재미있었을까요?
'바위산을 파내느라고 고생꽤나 했겠군.'
아부심벨 신전을 보고 난 소감입니다.
특별히 '아름답다.' 거나, '웅장함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아부심벨 신전을 맘 편히 감상하려면, 관광객이 없는 시간에 따로 와야 할 듯 해요.
급하게 보고 왔음에도 아부 심벨 신전 주변의 경관은 멋졌습니다.
람세스2세가 반해서 신전을 지을 생각을 했을 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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