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mibo.tistory.com
오랜만에 본 연극 新 살아보고 결혼하자.
보통 대학로에 가면 2번출구쪽에서 공연을 봤던거 같은데,
이 연극을 공연하는 솔나무극장은 혜화역 3번 출구쪽으로 나와서 꽤 들어가야 있었다.
극장을 가는중에 맛있어 보이는 일본식 우동(?) 을 파는 집도 지나치고, 분위기가 괜찮아 보이는 까페도 몇군데 지나쳐서 극장에 도착했다.
문사모 초대공연으로 동반인 50%할인이 되었는데, 현금이 없어서 편의점가서 현금을 찾아가지고 왔다.
연극은 꽤 길었는데,
초반부는 바람피는 중년의 두커플과,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커플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이제 그 사람들의 가정으로 시점이 옮겨가서,
혼전 동거문제와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 보는내내 지루함을 몰랐고,
연애,결혼,가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재미있게 잘 보고 왔다~~
by 月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