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ask.nate.com
일년에 한두번쯤은 이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습니다.
TV를 즐겨보는편은 아니지만,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한번 보고 싶던 드라마 였어요.
"아아.. 소간지님."
"아아아.. 수정누님.."
혹시라도 지인들과 모인 자리에서 미사 이야기가 나오면 다들 감탄을 자아냈죠.
얼마나 재미있는지 궁금해서 언젠간 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가,
드디어 봤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명 이상은 가지고 있는 '가족' 이야기.
살면서 한번쯤은 하게되는 '사랑' 이야기.
일반적인 소재를 아름답게 그려내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것 같습니다.
처음엔 그저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의 입장이었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몰입이 되더군요.
만약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차무혁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어떨까요?
'나라면? 그래 나라도..'
싸우고 다투고 지치고 헤어지는... 그런 진행이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사랑했던.. 행복했던 기억들만 떠오르게 해 주었으니까요.
그런 좋은 기억들이 떠오르는데 왜 눈물이 나는진 모르겠지만,
참 좋은 드라마였어요.
by 月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