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판스테이크와 문어밥으로 유명한 리스본 카바사스 레스토랑

식당 내부-'리스본 카바사스 레스토랑'

맛집으로 소문난 카바사스 레스토랑을 찾아 리스본 골목을 한참 헤맸다.
결국 식당을 찾아냈지만 이미 빈자리는 없었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40분을 기다려서야 들어갔다.
여기는 한국인에게 특히 유명한지 한국인을 다섯 팀이나 봤다.
쌀쌀한 날씨에 한참 기다리곤 자리에 앉았다.
무얼 먹을까 3초간 망설였지만,
역시 추울 땐 열량 높은 고기고기 소고기!
돌판 스테이크와 맥주 한 병을 시켰다.

돌판 스테이크-'리스본 카바사스 레스토랑'

오랜 기다림 끝에 나타난 돌판 스테이크.
보기에는 그럴싸하다.
그렇다면 맛은 어떨까?
와~!
손에 꼽을 맛이다.
살면서 이렇게 맛없는 고기를 먹어본 건 정말 손에 꼽는다.
어떻게 이런 고기를 쓰면서 맛집이 된 걸까?
한국 고기 뷔페 고기만도 못한 맛이다.
옆자리 손님들은 문어 밥만 두 그릇 시켜 먹던데, 스테이크를 선택한 게 꽝이었던 건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식당이다.

리스본 레스토랑 카바사스(Restaurante Cabaça) 주소

R. das Gáveas 8, 1200-208 Lisboa, Portug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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