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빙수 맛집. 인천 구월동 도레도레 카페.
이름을 날리는 유명 커피 가맹점이 수두룩한 이토타워 도레도레란 카페가 있다.
구월동을 대표하는 카페라고 생각된다.
처음에 도레도레를 찾았을 땐 점포 하나에서 브런치도 팔고 커피도 팔고 했었는데,
이젠 도레도레 계열 점포가 무려 네 곳으로, 2층 도레 식탁에서는 밥을 팔고,
1층엔 도레도레 브런치 카페, 도레도레 고마워 케이크, 그리고 도레도레 디저트 카페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은 단연 이토타워 중앙에 위치한 도레도레 디저트 카페.
고마워 케이크가 처음에 생겼을 땐 자주 갔었지만, 요즘엔 거의 찾질 않는다.
막 문을 열었을 땐 케이크 한 조각이 엄청나게 컸었는데 케이크 크기도 줄어들었고,
손님이 많아져서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고마워 케이크에서 파는 대부분 케이크를 맛보았는데 대체로 맛이 좋다.
하지만 디저트 한 조각 먹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데 지쳐서 이젠 아주 가끔만 찾는다.
반면에 이토타워 중앙에 위치한 도레도레 디저트 카페는 맛이 훌륭한 맛에 비해 자리 여유가 있는 편이다.
물론 빈자리가 없을 때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은 앉을 자리가 있다.
요즘엔 여름이라 빙수를 파는데, 이 집 빙수가 일품이다.
도레 빙수, 딸기 빙수, 초코 빙수, 커피 빙수를 팔았었는데,
요즘에 딸기 수급이 어렵다며 딸기 빙수가 없어지고 망고 빙수가 새로 생겼다.
도레도레 커피 빙수는 정말 맛이 없다.
사실 도레도레 커피가 유난히 맛없어서 커피 빙수도 그냥 그럴 거라 생각했지만,
호기심에 한 번 먹어봤는데 역시나 꽝이다.
반면에 다른 빙수들은 괜찮다.
기본 팥빙수인 도레 빙수도 이름을 날리는 여러 빙수 전문점보다 괜찮다.
최고의 빙수는 초코 빙수!
우유 얼음에 초콜릿 소스만 올라간 이 단순한 빙수가 제일이다.
도레도레는 전문 쇼콜라티에가 초콜릿을 직접 만드는데,
초콜릿 소스가 얼음을 살짝 덮은 빙수는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로 맛있다.
여름은 너무 더워서 빨리 지나면 좋겠는데,
막상 여름이 지나면 도레도레 초코 빙수가 생각나서 여름이 기다려질 것 같다.
도레도레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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