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따오라.. 경치좋은 바닷가에 가서 휴양좀 할까?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했던 꼬따오.
레스큐 다이버까지 강습을 받으니, 널널하지가 않더군요.^^;
외워야 할 것들도 많고..
하루에 두번씩 다이빙을 나가다보니,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꼬따오. 바쁘게 지냈던 곳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섬입니다.
시간만 나면 바닷가를 거닐었고, 볼 때마다 계속 감탄을 했죠.
'아~ 저사람들은! 여긴 누드비치도 아닌데.. 완전 좋다..'
'옥수수 완전 맛있다~'
배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분위기 있군요~!
해가 쨍쨍 내리쬐는 해변도 역시 아름답습니다.
비취빗 바다와 어우러진 백사장.
정말 멋졌죠.
하지만 역시 꼬따오의 해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멋진 시간이라면,
석양이 질 때였어요.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바닷가에 앉아 맥주한잔 하는 기분은 정말 황홀합니다.
워낙 관광객이 많아 물가가 비싼편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섬이에요.
태국에서 한곳의 섬만 갈 수 있다면 주저없이 다시 꼬따오로 떠날 정도로 추천할 곳입니다.
비취빛 바다와, 멋진 석양을 바라보며 맥주를 한잔 하고 싶으세요? 꼬따오로 가세요~!!
by 月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