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봄에 토익시험을 봤다.

여자친구가 토익시험 한 번 볼까 하는데 심심하니 같이 보러 가자는 이유였다.

책 한번 펼쳐보지 않고 시험을 본 것 치고는 생각보다 점수가 괜찮았고, 이 기회에 영어를 좀 더 공부해서 실력을 한 단계 높여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되지만, 좀 더 세련된 표현으로 소통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영어 실력이 늘었다는 객관적인 지표를 얻기 위해 뭘 공부할까 망설였다. 처음에는 캠브릿지 CAE를 생각했었는데, 공부할 자료가 별로 없어서 IELTS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목표는 C1등급. IELTS로는 7.0였다.

최종 시험 점수는 6.5로 원래 목표했던 점수에는 못 미치지만,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된 좋은 계기였다.

아이엘츠가 영어 실력을 100% 보장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점수를 잘 받으려면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 점검에 좋다.

이제 IELTS 시험공부는 그만하고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서 세련된 영어로 소통하는 수준을 만들어 가야겠다.

IELTS 공부하면서 좋았던 점

  1. 한강납줄개(Rhodeus pseudosericeus)같은 생소한 단어도 접해봤다.
  2. I am interested in something이나 Thank you. 처럼 기본적인 표현만 주로 쓰다가 I am intrigued by something이나 I am grateful to you 같은 표현도 무리 없이 사용하게 되었다. 즉, 표현이 좀 더 다듬어졌다.
  3. 영어를 사용할 때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을 알게 되었고, 상당 부분을 고쳤다.
  4. 아이엘츠 시험공부를 안 하게 되니까 영어를 즐겁게 공부하게 되었다.

시험 기록

2016.06.25.

마음 먹은 김에 책을 샀다.

공부를 하나도 않고 시험 보면 어떤 점수가 나올까 궁금해서 한 번 봤다.

결과는 처참했으나, 공부 하나도 안 한 것 치고는 괜찮은 점수라고 느꼈다.

Listening:5.0

Reading:5.5

Writing:4.0

Speaking:5.0

Overall:5.0


2017.07.29.

그 후로 1년 동안 영어 공부를 조금 했다. 아이엘츠 공부를 따로 한 건 아니고, 다양한 주제의 글을 읽으며 어휘를 늘리는 정도 였다. 그 이유는 시험을 위한 공부를 하기는 싫었고, 영어 실력을 높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읽기 실력은 약간 늘었지만, 다른 점수는 역시 처참했다.

특히 쓰기 점수가 충격적이었다.

Listening:5.0

Reading:6.5

Writing:4.5

Speaking:5.0

Overall:5.5


2018.03.24.

아이엘츠 라이팅을 중심으로 공부를 했다.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뭐고, 어떤 식으로 답안을 작성해야 하는 것이 좋으며,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위주로 라이팅만 두 달 정도 공부했다.

라이팅 점수는 생각보다 괜찮았으나, 전체적인 점수는 어딘가 아쉬웠다.

Listening:5.5

Reading:6.0

Writing:6.0

Speaking:5.5

Overall:6.0


2018.09.29

실력 점검이란 이름으로 IELTS시험을 봐 왔지만, 반드시 목표로 삼았던 점수를 취득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시험 응시료도 부담스러우니 마지막으로 한 번만 시험을 더 보기로 했다.

이번엔 진짜 마음먹고 공부해서, 시험 점수를 높여보자는 생각으로 IELTS 시험 위주로 공부했다.

아기 낮잠 시간과 늦은 밤 시간을 활용해 하루 최소 2시간 이상씩 두 달 좀 넘게 공부했다. 모의고사도 이번에 처음으로 한 권 풀어봤다(캠브리지 아이엘츠 12).

철저하게 시험 위주로 골고루 공부했다. 점수도 나오지 않으면서 '난 리스닝은 잘해’라는 근자감이 있었는데 한 번도 점수가 잘 나온 적이 없으므로 리스닝에서 점수를 깎아 먹는 부분이 뭔지 파악했다.

Listening: 7.5

Reading: 7.0

Writing: 6.0

Speaking: 6.0

Overall Band: 6.5


전반적인 IELTS 공부 팁

  1. 영어공부가 아닌 IELTS 시험에 맞춘 공부를 한다.
  2. 기간을 짧게 잡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3. 실력 있는 선생님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습관적인 실수를 줄인다.

어휘(Vocabulary)

어휘는 모든 파트에 공통으로 중요하다.

  1. 줄리정’s 불법 IELTS VOCA를 기본서로 삼고 여러번 읽어서 익숙해지도록 했다.
  2. 라이팅 모델 답안이나, 뉴스 기사 등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는 예시 문장과 함께 정리해두고 읽었다.

IELTS 파트별 공부법

리스닝(Listening)

쉐도잉과 딕테이션 연습을 했다.

BBC를 틀어놓고 틈만나면 쉐도잉 하려고 했다.

쉐도잉(Shadowing) : 영어를 듣고 원어민의 발음과 억양을 똑같이 따라 말한다.

딕테이션(Dictation) : 받아쓰기

딕테이션

오답노트를 작성해서 자주 틀리는 유형을 정리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은 것이다.

  • the를 빼먹고 들음
  • want to - 연음 못들음
  • stemcells 중간에 띄어쓰기 필요. stem cells
  • well-known 사이에 대쉬
  • 영국식 스펠링 (예: enrol l이 하나다, programme)
  • 시대를 나타낼 땐 대문자(예: The Bronze Age)
  • 스펠링을 불러주는 것은 대문자와 대쉬를 이용한다.(That’s Kayleigh. That’s K-A-Y-L-E-I-G-H.)

리딩(Reading)

다양한 분야의 기사를 읽고, 어휘를 늘리는 데 중점을 뒀다.

모의고사는 캠브리지 아이엘츠 12를 한 번 풀어봤다.


라이팅(Writing)

  1. 모델 에세이를 옮겨쓰며 쓸만한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들었다.
  2. 첨삭을 몇 차례 받으며 어떤 실수를 했는지 피드백을 받고, 고쳐나갔다.

모델 에세이 옮겨쓰기

첨삭

눈에 띄었던 실수들

  • also 앞에서 동사를 자꾸 빼먹는다.
  • 수동, 능동
  • 단수, 복수
  • 단수 명사 앞에 관사 주의
  • despite는 전치사다. 문장을 동반할 땐 접속사인 although가 적절하다.

시험 전

답안지에 PART1(150자 이상)과 PART2(250자 이상)를 써보고, 자신의 평소 글씨 크기로 몇 줄을 써야 기준을 넘기는지 알아둔다.

예)

PART1 20줄 이상.

PART2 33줄 이상.

스피킹(Speaking)

다양한 토픽으로 모델 답안을 만들어보려 했으나 몇 개 만들고 포기했다.

꾸준히 했던 것은 아이엘츠 브로(http://ieltsbro.com/forecast)의 예상 문제를 가지고 녹음해보고 다시 들으며 틀린 부분을 찾아 정리해 두는 것이다.

아이엘츠 브로 문제를 가지고 전화영어나 화상영어를 통해 선생님에게 피드백을 받는다.

아래 4가지 기준(criteria)에 따른 피드백을 받는다.

  1. Fluency and Coherence
  2. Lexical Resource
  3. Grammatical Range and Accuracy
  4. Pronunciation

아래는 내가 받았던 피드백이다.

문법(Grammatical Range and Accuracy)

  • 현재와 과거 시제를 혼합해서 쓴다.
  • 시제 신경쓰자.
  • 일반동사 부정형에 do, does 빼먹고 쓴다.
  • people/children에 s를 붙였다.
  • 단복수
  • 엉전치사
  • 비교급을 중복해서 쓴다(more richer -> richer)
  • 만약 단어 잊으면 아이에게 설명하듯이 쉽게 풀어 설명한다.

어휘 (Lexical Resource)

  • 특별히 반복해서 쓰는 단어가 있다 -> 동의어를 입에 붙도록 연습한다.
  • 기초적인 어휘를 쓴다 -> 보다 고급 어휘를 찾아서 대체한다.

유창성 및 일관성 (Fluency and Coherence)

  • 대답이 끝났다는 것을 청자가 확실히 알 수 있게 한다.
  • 문제의 답을 명확하게 먼저 말해라. 불필요한 반복 같은 것을 제거해라.
  • fillers(Uhmm. ah…) 줄인다.
  • and랑 then을 너무 많이 썼다. and… and… and…and then. -> 익히 알고있는 First, Second, Third등과 another, last but not least 잘 쓰자.
  • intonation 조금 더 신경쓰자.
  • 정보를 최대한 많이 주도록 한다. 사는 곳에 대한 설명이라면, 가격, 어느 도시인지, 얼마나 살았는지, 장점은 뭐고 단점은 뭔지 등등 많이 이야기하라.
  • 문장을 이을 때 pause를 넣어서 글을 읽지 않은 사람도 알아듣도록 중요한 부분을 강조한다.
  • 문장의 마지막 단어를 swallow하는 경향이 있다.
  • 모음(Vowel sound) 강세(emphasis)를 신경쓰자.
  • 말하는 속도를 일정하게 하자. 말이 너무 빨라지면 단어가 뭉게진다.
  • 인토네이션 신경쓰자. 특히 긴 글을 읽을 때는 구두점을 잘 끊어 읽자.
  • 아는거 나온다고 빨리 말하려고 하지 말고 일관된 속도를 유지하라.
  • 사람들은 들으면서 정보를 처리하고자 하기 때문에 아무도 빨리 말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 적당한 속도로 일관되게 말하는 연습을 하라.
  • 청자가 그림을 그릴수 있도록 설명한다.(Visualise)

발음 (Pronunciation)

  • f와 p 발음 구분
  • l과 r 발음 구분
  • C와 S 발음 구분
  • 입에서 힘을 좀 빼고 말해보라.
  • cuisine = kwi’zeen 퀴진
  • wrapped = rapt를 left처럼 발음했다.
  • reached 리치트
  • treats 트리츠 (t 발음을 너무 강하게 하지 않는다)
  • quit 쿠잇promote- pro-mowt (ote가 아니라 owt)
  • hopes - howps (ope가 아니라 owps)
  • busy- bi-zi (bhi-zi가 아니다.)
  • authoritarianism 오토! th발음할때 바람을 뱉으며 발음한다 토호!

오답노트

모의고사를 풀면 오답노트를 작성해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한다.

오답노트에는 아래 정보를 적는다.

  1. 문제
  2. 답안
  3. 오답
  4. 정답
  5. 틀린이유
  6. 문제의 문장이 답안에서 다른 표현으로 바뀐(paraphrasing) 부분 표기
  7. 같은 유형을 계속 틀리면 원인 파악을 제대로 하기.

재채점

마지막 시험의 라이팅 점수가 생각보다 너무 낮게 나와서 재채점을 요청했다.

재채점 결과 점수가 올라가면 재채점 비용은 환불 받는다.

  • 9월 29일 시험
  • 10월 18일 성적표 수령/재채점 요청 등기 발송
  • 11월 08일 재채점 결과가 나왔다며 환불계좌와 주소 요청
  • 11월 13일 최종 성적표 수령

스피킹&라이팅 파트에 도움이 되었던 책 - 영어 스피킹 기적의 7법칙

스피킹은 물론 라이팅에서도 도움이 된 책이다.

특히 주장(Claim) - 이유(Reason) - 하나 이상의 예(Example)로 이어지는 메시지 하우스(Message House)가 유용하다.

의미단위

  • 영어식 사고의 최소단위를 '의미단위’라고 한다.
  • 모든 문장에는 의미단위가 하나 이상 들어 있으며, 문법 구조상 혹은 내용상 의미를 가진 단어의 묶음이다.
  • 문장을 의미단위로 끊고 , 정보 패키지로 만들어서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 듣는 이는 이해가 쉬워지고 말하는 이는 전달력이 좋아진다.

말하는 이가 의미단위로 끊어서 말하게 되면 흩어지기 쉬운 단어들을 간편한 상자에 넣어 '정보 패키지’로 듣는 이에게 하나씩 건네주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보 패키지를 하나씩 받아 차례차례 내용을 이해하고 흡수해 갈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놀라우리만큼 잘 이해하게 됩니다.

의미단위마다 끊어 말하는 방법을 잘 익히면 듣는 이뿐 아니라 말하는 이에게도 매우 유익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훨씬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즉, 각 의미단위를 끊는 곳에서 다음에 말하려는 아이디어를 머릿속으로 생각해 필요한 단어를 수집해서 조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일 수록 자주 끊어서 말한다 -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www.dr-vance.com/kr/models)

의미 단위를 빠르게 인식하는 단서들

  1. 아이디어(Idea) : 의미단위를 인식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단서로 문장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합니다.

    긴 문장을 말할 경우에는 특히 어떤 아이디어를 의미단위로 만들어 듣는 사람에게 전달하려는지 말하기 전에 확실히 인식하는것! 이것이야 말로 이 새로운 영어식 사고법을 습관화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2. 접속사(Conjunction) : 접속사 앞에서 하나의 의미단위가 끝나고, 접속사부터 새로운 의미단위가 시작됩니다.
  3. 문법(Grammar) : 어떤 문장 구조로 되어 있는지도 의미단위를 찾는 단서가 됩니다.
  4. 강조(Emphasis) : 어떤 중요한 단어나 아이디어를 강조하고 싶을 때, 그 앞에서 끊을 수 있습니다. 즉, 강조할 내용 앞에서 하나의 의미단위가 끝나고, 거기서부터 다음 의미단위가 됩니다.
  5. 구두점(Punction) : 구두점은 일상 대화에서는 직접적인 관계까 없지만, 발표 등에서 원고를 읽을 때에는 잘 끊어 읽기 위한 하나의 단서가 됩니다.

한국인의 스피킹에서 자주 나타나는 문제 유형

  1. 단어마다 끊어 말하는 ‘팝콘 스타일’ : 문장을 '의미단위’가 아니라 '단어’마다 끊어 말하는 것입니다.

    원어민은 사고의 최소단위인 의미단위는 도중에 끊기는 일이 없다는 전제하에 듣는다.

    단어마다 끊어서 말하면 '이 사람은 신경질적이다’라는 오해를 살 수 있어 듣는 사람에게 세련된 인상을 주기 어렵게 됩니다.
  2.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끊는 ‘급브레이크 스타일’ : 의미 단위 도중에서 갑자기, 게다가 아무 의미 없이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3. 문장을 끊지 않고 단숨에 말해버리는 ‘성급한 스타일’ : 의미 단위 사이를 너무 적게 끊는 것입니다. 즉 문장을 거의 끊지 않고 단숨에 말해 버리는 것입니다.

말하기 전에 첫 의미단위를 인식하고 그 아이디어를 말하기 위해 필요한 단어를 모두 머릿속에서 수집합니다. 그리고 첫 의미단위를 다 말했으면 그 뒤의 끊어 말하는 데서 다음 의미단위를 인식하고 그 아이디어를 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단어를 머릿속에서 수집합니다. 아무리 길고 복잡한 문장이라도 이러한 과정의 반복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의미단위 사이에서 생각하는 리듬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단 의미단위를 말하기 시작했으면 도중에 갑자기 멈추거나 단어마다 끊는 일 없이 매끄럽게 이어서 말하도록 합니다.

절대로 잊지 말하야 할 점은 좋은 커뮤니케이션이란 그저 빨리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듣는 이가 전달하려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속도와 방법으로 말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의미 단위로 끊으면 반드시 거기서 짧게 쉬도록 합니다. 이 쉬는 시간은 상황에 따라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대화에서는 짧게, 프리젠테이션 발표에서는 길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는 어떤 상황이든 약 1초라고 생각해 두면 좋겠지요. 또 문장의 끝에서도 적당히 쉬도록 하십시오. 문장은 의사소통의 기본적인 단위일 뿐 아니라 다음에 말하려는 문장의 첫 의미단위에 대해 생각할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문장 끝의 포즈(pause)는 약 2초 두는 것을 기준으로 해주십시오.

포즈를 이용해서 다음 의미단위으이 아이디어에 대해 머릿속으로 생각하도록 하고 그 의미단위를 말하기 시작하면 의미단위 안에서는 끊어지지 않도록 말하는 연습을 해주십시오.

사고 템플릿

  • 사고 템플릿을 사용하려면 먼저 실행자를 정하고 그것을 주어로 하여 문장을 만들어 나간다.
  • 문장의 액션이나 목표보다 실행자에 초점을 맞추어 스토리를 전개한다.
  • 어떤 화제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계속해서 새로운 실행자를 사용하는 것보다 듣는 사람이 상황이나 문맥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실행자를 선택하되, 실행자를 가능한 적게 선택하고, 듣는 사람이 쉽게 액션과 관련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실행자를 주어로 선택한 다음, 액션을 동사로 표현한다.
  • 액션을 표현하는 동사는 주어 바로 뒤에 놓는다.

'발음 때문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주 많겠지만, 예상과는 달리 한국인의 전형적인 영어 발음은, 특별히 잘 안 되는 몇 가지 소리를 제외하면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영어의 사고 템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말하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의 사고 템플릿(Thinking Template)'이란 '원어민의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는 문장을 만들거나 인식하는 틀’을 말합니다.

게으르게들리는 생략되는 발음(생략하면 안됨)

[t] 발음: management, perfect, accountant [끝의 t음 생략]

finished, watched [끝의 t음 생략 또는 d로 발음]

[d] 발음: send, friend, hold, used [끝의 d음 생략]

[s] 발음: costs, tasks, helps, starts [끝의 s음 생략]

유성음 뒤 s의 [z]발음:

builds [z], seems [z], plans [z], drives [z] [끝의 z음 생략 또는 s로 발음]

메시지 하우스(Message House)

주장(Claim) - 이유(Reason) - 하나 이상의 예(Example)

I think X, because Y, For example, Z.

저는 X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Y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Z입니다.

메시지 하우스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1. 이유는 주장과 관련돼야 한다.
  2. 영어권에서의 정당성을 고려해야 한다.

자기소개

  • 자신의 직업은 알기 쉽게 설명한다(보통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

Hi, I’m 이름. You can call me 호칭(이름을 부르기 어려운 경우 짧고 쉬운 호칭).

I’m from 출신지, Korea, famous for 지역특징(출신지의 유명한 것에 대해 말한다. 예를 들면 공예품, 스포츠, 유명인, 산업, 사건 등)

I’m a 직업, which means I 업무(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나 그 목적 등을 일반인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짧게 표현한다)

I enjoy 취미(자신의 취미를 한 두 가지 말한다).

And it’s very nice to meet you!



IELTS 준비에 도움이 되었던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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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초 공부법


0초 만에 공부할 환경을 만들고, 문제를 보면 0초 만에 답이 떠오를 정도로 확실하게 공부하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아래 3가지 조언이 가장 도움이 되었다.
1. 책 한 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르는 부분은 건너뛰고 여러 번 읽는다.
2. 공부하는 의욕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실제로 공부를 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3. 어떠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할 때는 가설을 세우고 관련된 자료를 찾아 나간다. 무턱대고 광범위하게 자료 수집하는 건 일하는 기분은 들지만, 시간 낭비다.

사는 동안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되는데, 이런 조언들을 기억한다면 좀 더 효율적인 공부가 되겠다.


0초 공부법 - 책갈피


저장고는 사람이 지니고 있는 지식·경험·기억을 말합니다. 이를 사용해 우리는 책에 있는 문장을 이해합니다. 지금 이렇게 이 문장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것도 당신이 우리말에 대한 저장고, 즉 지식·경험·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저장고 차이에 주목하고, 그 차이를 조금이라도 메꿔나가는 것, 공통의 것을 늘려나가는 작업이야말로,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건너뛰며 읽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부분을 마주할 때, 그 부분을 천천히 읽거나 잠시 멈춰 몇 번이고 반복해 읽으면서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도움이 되는 것이 '논리’입니다. 사람들은 문장의 흐름을 처음 순서대로 정확하게 파악하여 이해하려고 하고, 그것이 '생각하기’라고 여깁니다.

하지만 실제로 생각하는 것, 즉 사고와 논리는 별개입니다.

책애 쓰인 문장은 어디까지나 저자가 이미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읽는 사람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표현한 형태에 지나지 않습니다.

읽는 사람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문장의 논리에 집착하는 것은 오히려 이해를 방해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사고의 본질은 비약과 자유이지 논리의 역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해’는 이미 가지고 있는 기억과 연결시켰을 때 얻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이해든, 아니면 그 이해의 토대가 되는 기억이든, 그것은 피라미드의 계층구조처럼 처음에는 대략적으로밖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접속사나 그에 준하는 역하를 하는 단어가 구조적으로 하나의 선으로 된 문장을 입체적으로 나타내고, 이해하기 쉽게 만듭니다.

뇌나 문장에 표현하는 내용이 입체적이기 때문에, 접속사나 소제목, 제목, 목차 등에 주목하면서 건너뛰며 읽어나가는 것이 내용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3가지 차이

  1.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저장고(지식·경험·기억)의 차이
  2. 사고와 논리의 차이
  3. 문장과 뇌의 이해 구조의 차이

이미 눈치 챘을지도 모르겠지만, 건너뛰기를 한 번 혹은 몇 번만 하면 충분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시험에 필요한 내용을 세부적으로 기억하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건너뛰며 읽기를 대량으로 반복해야 합니다.

'정독의 환상’이란 천천히 꼼꼼하게 읽으면, 제대로 기억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속도는 당신의 기억과 이해의 토대를 판단하는 척도이기도 합니다.

거의 생각하지 않고 ‘자동반사적으로’ 판단하고 기억해내는 수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이 수준이 시험 당일에 목표로 해야 할 상태, 바로 '0초 해답’입니다.

고민 고민하다 마지막에 쥐어짜낸 답과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순간적으로 생각해낸 답은 정답률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답안 작성에 필요한 과정이나 지식을 0초 만에 떠올리는 것은 가능하고,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합격하기 위해 목표로 해야 할 상태만 명확해지면, 누구라도 공부하게 됩니다.

0초 공부법에서는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할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시험공부를 시작하는 첫 단계에서 기출문제를 활용할것을 권합니다.

공부하는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버리면, 반드시 질의 저하가 따라옵니다. 나는 이것을 '범위와 질의 균형’이라고 부르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 균형을 무시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시험에 합격하려면, 지식의 도넛화와 정반대로 중심부의 기초 지식을 철저하게 마스터해 확실하게 점수를 확보해야 합니다.

모르는 부분을 천천히 읽거나 멈추지 않고 읽어나가는 것, 더 나아가서는 모른느 부분이나 읽고 싶지 않은 부분은 과감하게 건너뛰는 것이 '0초 독해’입니다.

당신이 생각하고 있을 때(혹은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실제로는 쉬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무언가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의 경우 기억이나 이해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쓸데없는 노력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르는 부분에서 멈춰 끙끙대며 생각만 하는 모습은, 배운 적이 없는 외국어로 된 책을 해설서나 사전 없이 읽으려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아무리 말의 부분에 초점을 맞춰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전체의 문맥, 문맥과 던어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지 못하면 “아 그 얘기구나!” 하는 상황은 오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부분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르는 부분을 어떻게든지 이해하려고, 그 부분에 멈춰서 꾸역꾸역 고민하는 상태가, 바로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않는 상태입니다.

0초 독해는 모르는 부분을 애쓰면서 읽지 않습니다. 또한 계속 읽는 것이 힘들면 그 부분을 재빨리 뛰어넘어 잘 읽히는 부분, 읽고 싶은 부분을 읽습니다.

자칫 어설프고 성의 없는 독해법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우리가 책을 읽을 때 사용하는 '워킹메모리(작업 기억, 작동 기억)'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굉장히 합리적인 독해법입니다.

지금 당장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워킹메모리를 압박해 멈춤 현상이 일어나 , 더욱더 이해를 방해하게 됩니다.

천천히 꼼꼼하게 읽는 방식은 한편으로는 성실한듯 보이지만 워킹메모리의 측면에서 보면, 많은 물건을 한 번에 옮기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가 흥미를 느끼는 부분, 읽고 싶은 부분은 저절로 주의가 기울여지고, 특히 노력하지 않아도 그 상태가 지속됩니다.

0초 독해는 한 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몇 번이고 읽습니다. 즉 대량으로 0초 독해를 반복해나가는 겁니다.

단 한 번에 기억하고 이해하려고 하는 것은 뇌에 부담을 주는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0초 독해는 아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구별하는 읽기이기도 합니다.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작업입니다.

우리 안에는 0초 독해를 가로막는 브레이크 같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알고 싶다는 강박관념과 이해하지 못한 채 남아 있는 것에 대한 찝찝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심리힙니다.

이것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은 이 기분 나쁜 상태를 받아들일 수 있는 도량, 즉 그릇의 크기를 키우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인간적으로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모르는 부분이 어디인지 알게 됐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받아들이는 것도 효과적인 대처법입니다.

손쉽게 쓱쓱 풀 수 있는 문제라면 풀어도 상관없지만, 조금이라도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라면 곧바로 문제풀이로 넘어갑니다.

추천하는 것은 항목별 기출문제입니다.

항목별 기출문제는 유사한 문제가 몰려 있어 읽기가 수월합니다.

4가지 스텝은 0초 독해를 진행하기 위한 가이드이자 읽는 대상을 보여줍니다. 목차에서 제목·소제목, 그리고 본문으로 점점 세부적으로 들어가는 흐름으로 이뤄집니다. 그리고 4가지 포인트는 0초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멈추지 않기’를 실천하기 위해 의식해야 할 것들을 말합니다. 첫 번째는 적절한 난이도, 두 번째는 정해진 시간, 세 번째는 매일 전 범위 한 번 읽기, 네 번째는 직소 퍼즐처럼 읽기 입니다.

목차를 읽으면 전체상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제목과 소제목은 본문보다 눈에 잘 띕니다. 이것들만 주목해서 읽어나가는 것은 간단한 일입니다.

본문 사이사이에 있는 제목과 소제목을 읽을 때에는 그 이외의 정보도 함께 인식된다는 점입니다.

읽는 것이 힘들어지면, 무리해서 읽지 않아도 됩니다.

막힐 것 같을 때에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목차로 되돌아 가는 겁니다. 우선은 멈추지 말고, 목차를 대략 몇 번에 걸쳐 반복적으로 읽어 보세요. 두번째 방법은 바로 지금까지 읽었던 부분을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읽는 겁니다.

독서나 공부라고 하면, 읽고 있는 책이나 풀고 있는 문제집, 교재로부터 정보를 다운로드하듯이, 거기에 있는 문장을 자신의 머릿속으로 가져오는 작업이라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0초 독해에서 우선 이해되는 부분, 읽고 싶은 부분부터 읽으라고 하는 것도 그곳이 자신의 기억을 사용할 수 있는 부분, 또는 사용하기 쉬운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부분도 “아, 이런 이야기였구나” 하면서 점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 읽기 싫은데’하는 심리 상태가 됐을 때에는 망설이지 말고 건너뜁니다.

새로운 전문용어는 익숙하지 않아서 워킹메모리에 걸리는 부하가 커집니다. 그런데 거기서 용어의 정의나 의미 등을 계속해서 읽으려고 하면, 워킹 메모리가 용량을 초과하게 됩니다.

뇌에는 일시적으로 기억을 보존하고, 계산이나 사고 등의 작업을 하는 영역이 있는데 이것을 '워킹메모리’라고 부른다.

새로운 용어 등은 기존의 기억과 곧바로 연결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워킹메모리를 가득 채워서 용량을 압박한다.

내용은 일단 떼어두고 구조를 읽는 것, 즉 읽을 의욕이 생기지 않거나 모르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우리말로서의 '형태’를 읽는 겁니다.

'누가, 무엇을 했다’고 하는 '내용’은 모르더라도 '누가’에 해당하는 부분이 어디고, '무엇을 했다’에 해당하는 부분이 어디인지 '구조’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자신이 읽기 좋도록 나만의 방식으로 편한대로 편집해나갑니다.

구조도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철칙입니다. 그저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곳만 읽습니다.

몰입을 하기 위한 열쇠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의 난이도입니다.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은, 딱 적당하게 어려운 정도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간이 한정된 만큼 집중력도 높아집니다. 5분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이것저것 생각할 겨를 없이 시작할 수 있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읽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과목의 기출문제에 나온 제목만 보는 것, 즉 ‘민법’ ‘헌법’ 같은 제목만 봤더라도 그 범위를 1회전 해싿고 생각해도 됩니다.

매일 전 범위를 회전하는 것은 지금 내 상태를 매일 시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시험 당일까지 내가 도달해야 할 상태와 현재 상태와의 차이가 명확해지고, 무엇을 해야 할지, 얼마나 공부해야 할지를 매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알기 쉬운 부분만이라도 맞춰놓으면, 그 전까지만 해도 별로 특징이 보이지 않고, 어떻게 맞춰야 할지 모르던 부분도 점점 명확히 보이고 잘 알게 됩니다.

‘잘 이해했다’ '확실히 외웠다’고 생각해도 막상 실제로 떠올리려 하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0초 시험에서 '시험’은 내 현주소,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훌륭한 작업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암기하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한 문제집이나 교재에서 눈을 떼고, 무엇을 알았고, 무엇을 외웠는지 떠올려보기만 하면 됩니다. 이건 그야말로 지금 당장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0초 시험이라고 하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무엇을 외웠고 외우지 못했는지를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나 자신, 공부한 내용을 잘 모르는 나 자신과 마주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이 듭니다.

0초 해답이 가능한 상태까지 기억과 이해가 장착된 내용은 두꺼운 컬러 펜으로 칠해 보이지 않게 표시하는 겁니다.

문제집을 펼쳤을 때 왼쪽과 오른쪽 면의 내용을 모두 파악해 지울 수 있게 되면, 그 페이지는 더 이상 읽을 필요가 없으니 스테이플러로 집어버립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시간도 아깝기 때문입니다.

0초 독해를 하면, 어느 정도 외웠고 이해했는지를 체크하는 0초 시험으로 가는 허들이 낮아지고, 더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아주 조금이지만 이해한 부분, 암기한 부분은 어디까지인지 스스로에게 묻는 겁니다.

'읽는다’는 행위에는 '떠올린다’는 행동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물을 인식하는 것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이해하려고 할 때에도 '떠올리기’는 빼놓을 수 없습니다.

'0초 공부’는 공부하기까지의 시간이 0초라는 의미로, 공부하겠다고 생각한 순간 공부를 시작한다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하면서도, 필요한 노력이나 방법을 고민하지 않고, 꽤 많은 시간을 쓸데없이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공부하겠다고 생각한 그 순간부터 실제로 공부리르 시작하기까지, 어떤 과정이 숨어 있는지 스스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욕이 없어서 공부를 못하겠다"하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그 원인은 의욕이 없어서가 아니라, 애초에 지금 무엇을 해야 할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취해야 할 행동을 철저하게 구체화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행동할 수 없습니다.

3가지 0초를 실천하면 할수록 지금 이 순간에 무엇을 할지가 명확해집니다.

0초 공부는 당신이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는 이미 자연스럽게 하고 있는 행동을, 시험공부를 비롯해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분야에 적용시키는 기술입니다.

의욕을 끌어올리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신을 무장하거나 여러가지 심리학적 테크닉을 구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공부하면 실제로 기억과 이해가 깊어집니다.

공부를 하면 의욕이 생긴다고 하는 사실은, 뇌 과학적으로도 실증되었습니다. 뇌에는 중격의지핵(Nucleus Accumbens)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공부(행동)을 하면 그 부분이 활성화되고, 의욕이 원천이 되는 도파민이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행동을 계속하다 보면, 처음에는 싫었던 시험공부도 점점 좋아지게 됩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쓸데없는 일입니다.

이해하거나 기억에 저장한 지식은 새로운 지식을 기억하고 이해하는 토대가 되고, 다음에 공부할 때 더 쉽게 공부할 수 있게 만듭니다. 즉, 공부해서 지식을 기억하고 이해하면 할수록 공부에 가속도가 붙습니다.

기출문제나 교재 같은 것은 내가 공부하기 편하도록 마음대로 바꿔도 됩니다.

굵고 진하게 크게 써서 읽기 좋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뇌가 '이건 쉽다’고 여기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글자 수도 적을 뿐더러 글자 크기도 비교적 커서, 목차 정도라면 한번 읽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차 항목에 있는 제목을 머릿속에서 질문으로 바꾼 뒤, 스스로 질문해보면 그것이 바로 시험이 됩니다.

목차를 정리한 책을 머릿속에 만들어버리는 겁니다.

0초 공부법은 지금까지 블랙박스 상태였던 시험공부라고 하는 지적 작업을 백주대낮처럼 밝은 빛에 노출시켜 스스로의 사고나 행동까지도 눈에 보이게 시각화하고, 낭비 요인을 철저하게 없애나가는 과정과 같습니다.

자신의 기억 수준, 이해 수준과 혹독하게 마주하다 보면, 점점 자신이 원하는 수준과 현실 사이의 차이가 좁혀집니다.

PDCA 사이클(Plan Do heck Act Cycle)은 생산 관리나 품질 관리 등 관리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계획(Plan), 실행(Do), 평가(Check), 개선(Act)의 4단계를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0초 공부법은 지금까지 장인들이 묵묵히 경험치로 해왔던 생산 작업을 정리된 생산라인에서 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많은 유명 컨설턴트나 컨설팅 업체의 최고경영자가 말하는, 컨설턴트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은 가설을 세워 사고하는 능력입니다. 이는 어떤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때, 무작정 알아보거나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초기 단계에 '이렇지는 않을까’하고 가설을 세워서 거기에서부터 정보를 수집해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하면 정보를 수집하거나 생각할 때 하나의 축이 생겨, 굉장히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가설을 세운다는 것은 결단을 한다는 뜻이고, 결심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라서 불안감을 동반하기 때문입니다.

가설을 세워 생각하는 것의 반대 모습은, 무조건 정보를 망라해서 조사하고, 세부적인 내용이나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보는 행동 패턴입니다. 결론에 해당하는 가설을 명확하게 언어화하는 것을 피하려 하고, 무조건 자료 조사, 정보 수집에만 몰두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일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고, 스스로도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쉽지만, 실제로는 쓸데없는 작업이 많아 일이 제대로 진척되지 않거나 조사하는 도중에도 일을 쉬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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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유학생들이 뽑은 20년 연속 최고의 강의, 영어 스피킹 기적의 7법칙


영어 말하기 수준을 높여주는 좋은 책이다.
한국인이 자주 하는 말하기 실수, 끊어 읽기(의미 단위마다 1초, 문장 끝은 2초), 메시지 하우스(주장 - 이유 - 예시)가 특히 도움이 되었다.
생략하면 안 되는데 발음을 생략하면 게으르게 들린다는 부분도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큰 기대 없이 읽었던 책인데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많이 된 책이다.

영어 스피킹 기적의 7법칙 - 책갈피


의미단위

  • 영어식 사고의 최소단위를 '의미단위’라고 한다.
  • 모든 문장에는 의미단위가 하나 이상 들어 있으며, 문법 구조상 혹은 내용상 의미를 가진 단어의 묶음이다.
  • 문장을 의미단위로 끊고 , 정보 패키지로 만들어서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 듣는 이는 이해가 쉬워지고 말하는 이는 전달력이 좋아진다.

말하는 이가 의미단위로 끊어서 말하게 되면 흩어지기 쉬운 단어들을 간편한 상자에 넣어 '정보 패키지’로 듣는 이에게 하나씩 건네주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보 패키지를 하나씩 받아 차례차례 내용을 이해하고 흡수해 갈 수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이야기를 놀라우리만큼 잘 이해하게 됩니다.

의미단위마다 끊어 말하는 방법을 잘 익히면 듣는 이뿐 아니라 말하는 이에게도 매우 유익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훨씬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즉, 각 의미단위를 끊는 곳에서 다음에 말하려는 아이디어를 머릿속으로 생각해 필요한 단어를 수집해서 조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일 수록 자주 끊어서 말한다 -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www.dr-vance.com/kr/models)

의미 단위를 빠르게 인식하는 단서들

  1. 아이디어(Idea) : 의미단위를 인식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적인 단서로 문장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말합니다.

    긴 문장을 말할 경우에는 특히 어떤 아이디어를 의미단위로 만들어 듣는 사람에게 전달하려는지 말하기 전에 확실히 인식하는것! 이것이야 말로 이 새로운 영어식 사고법을 습관화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2. 접속사(Conjunction) : 접속사 앞에서 하나의 의미단위가 끝나고, 접속사부터 새로운 의미단위가 시작됩니다.
  3. 문법(Grammar) : 어떤 문장 구조로 되어 있는지도 의미단위를 찾는 단서가 됩니다.
  4. 강조(Emphasis) : 어떤 중요한 단어나 아이디어를 강조하고 싶을 때, 그 앞에서 끊을 수 있습니다. 즉, 강조할 내용 앞에서 하나의 의미단위가 끝나고, 거기서부터 다음 의미단위가 됩니다.
  5. 구두점(Punction) : 구두점은 일상 대화에서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발표 등에서 원고를 읽을 때에는 잘 끊어 읽기 위한 하나의 단서가 됩니다.

한국인의 스피킹에서 자주 나타나는 문제 유형

  1. 단어마다 끊어 말하는 ‘팝콘 스타일’ : 문장을 '의미단위’가 아니라 '단어’마다 끊어 말하는 것입니다.

    원어민은 사고의 최소단위인 의미단위는 도중에 끊기는 일이 없다는 전제하에 듣는다.

    단어마다 끊어서 말하면 '이 사람은 신경질적이다’라는 오해를 살 수 있어 듣는 사람에게 세련된 인상을 주기 어렵게 됩니다.
  2. 예측할 수 없는 곳에서 끊는 ‘급브레이크 스타일’ : 의미 단위 도중에서 갑자기, 게다가 아무 의미 없이 끊어 버리는 것입니다.
  3. 문장을 끊지 않고 단숨에 말해버리는 ‘성급한 스타일’ : 의미 단위 사이를 너무 적게 끊는 것입니다. 즉 문장을 거의 끊지 않고 단숨에 말해 버리는 것입니다.

말하기 전에 첫 의미단위를 인식하고 그 아이디어를 말하기 위해 필요한 단어를 모두 머릿속에서 수집합니다. 그리고 첫 의미단위를 다 말했으면 그 뒤의 끊어 말하는 데서 다음 의미단위를 인식하고 그 아이디어를 말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단어를 머릿속에서 수집합니다. 아무리 길고 복잡한 문장이라도 이러한 과정의 반복일 뿐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 의미단위 사이에서 생각하는 리듬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단 의미단위를 말하기 시작했으면 도중에 갑자기 멈추거나 단어마다 끊는 일 없이 매끄럽게 이어서 말하도록 합니다.

절대로 잊지 말하야 할 점은 좋은 커뮤니케이션이란 그저 빨리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듣는 이가 전달하려는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속도와 방법으로 말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의미 단위로 끊으면 반드시 거기서 짧게 쉬도록 합니다. 이 쉬는 시간은 상황에 따라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대화에서는 짧게, 프리젠테이션 발표에서는 길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는 어떤 상황이든 약 1초라고 생각해 두면 좋겠지요. 또 문장의 끝에서도 적당히 쉬도록 하십시오. 문장은 의사소통의 기본적인 단위일 뿐 아니라 다음에 말하려는 문장의 첫 의미단위에 대해 생각할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문장 끝의 포즈(pause)는 약 2초 두는 것을 기준으로 해주십시오.

포즈를 이용해서 다음 의미단위의 아이디어에 대해 머릿속으로 생각하도록 하고 그 의미단위를 말하기 시작하면 의미단위 안에서는 끊어지지 않도록 말하는 연습을 해주십시오.

사고 템플릿

  • 사고 템플릿을 사용하려면 먼저 실행자를 정하고 그것을 주어로 하여 문장을 만들어 나간다.
  • 문장의 액션이나 목표보다 실행자에 초점을 맞추어 스토리를 전개한다.
  • 어떤 화제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는 계속해서 새로운 실행자를 사용하는 것보다 듣는 사람이 상황이나 문맥을 통해 이미 알고 있는 실행자를 선택하되, 실행자를 가능한 적게 선택하고, 듣는 사람이 쉽게 액션과 관련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실행자를 주어로 선택한 다음, 액션을 동사로 표현한다.
  • 액션을 표현하는 동사는 주어 바로 뒤에 놓는다.

'발음 때문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주 많겠지만, 예상과는 달리 한국인의 전형적인 영어 발음은, 특별히 잘 안 되는 몇 가지 소리를 제외하면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영어의 사고 템플릿을 사용하지 않고 말하는 것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의 사고 템플릿(Thinking Template)'이란 '원어민의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는 문장을 만들거나 인식하는 틀’을 말합니다.

영어로 대화할 때 여러분이 '영어의 사고 템플릿’에 맞는 문장을 얘기했다고 합시다. 그러면 혹시 여러분의 발음이 다소 나쁘더라도 원어민의 머리에 쉽게 받아들여져 '이해하기 쉬운 영어’라고 느끼게 됩니다.

영어의 사고 템플릿이란 쉽게 말해 '실행자(Doer) - 액션(Action) - 목표(Goal)'의 순서로 문장을 만들거나 인식하는 틀을 말합니다.

연음(Linking)

단어와 단어가 끊어지지 않게, 매끄러운 소리의 흐름으로 영어를 말하는 방법

  • '모음과 모음’의 연음: 자음[y]와 [w]를 2개의 모음 사이에 매개음으로사용하면 좋다.
  • '자음과 자음’의 연음: 앞 단어의 끝 자음을 발음할 때, 다음 단어의 첫 자음을 발음할 준비를 하고 있도록 하다.
  • '자음과 모음’의 연음 : 앞 단어의 끝 자음이 뒷 단어의 첫 번째 모음쪽으로 이동하여 발음되어, 새로운 단어처럼 발음이 변한다.
  • 자음과 모음의 연음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회화에서의 기본 문법(과거형, 복수형, 3인칭 단수)이 틀리게 들릴 가능성이 있다.
  • 연음을 이해하지 않는 상태에서 청취력 향상은 불가능하다.

게으르게들리는 생략되는 발음(생략하면 안됨)

[t] 발음: management, perfect, accountant [끝의 t음 생략]

finished, watched [끝의 t음 생략 또는 d로 발음]

[d] 발음: send, friend, hold, used [끝의 d음 생략]

[s] 발음: costs, tasks, helps, starts [끝의 s음 생략]

유성음 뒤 s의 [z]발음:

builds [z], seems [z], plans [z], drives [z] [끝의 z음 생략 또는 s로 발음]

멜로디

  • 언어에서 음의 높이를 '톤’이라고 부른다. 이 톤을 음표라고 생각하고 잎 높이의 변화를 음표에 의해 연주되는 멜로디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영어 특유의 멜로디를 습득하지 않는 한 영어 말하기 실력 향상에는 한계가 있다.
  • 영어 멜로디는 한국어보다 넓은 음역을 가지기 때문에 톤의 폭을 넓히는 연습이 필요하다.
  • 문장에 하나 이상 있는 중요한 정보를 갖는 포커스 워드에 가장 높은 톤을 두는 게 영어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기본이다.
  • 장문에서는 각 의미단위의 포커스 워드가 톤이 가장 높고 그 앞뒤가 낮아지는 파형 패턴이 반복되어 멜로디가 만들어진다.
  • 포커스 워드가 높은 톤으로 표현됨으로써 중요한 정보가 잘 전달된다.
  • 기본적인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방법 이외에 4개의 특별한 멜로디 패턴이 있으며, 이는 영어 의사소통을 돕는다.
  • 4개의 패턴이란, 문장 끝이 올라가는 ‘Yes/No 의문문’, 문장 끝이 내려가는 ‘5W1H 의문문’, 항목마다 올라갔다가 마지막 항목에서 내리는 ‘나열문장’, '대비되는 어구를 올리는 문장’이다.

영어의 톤에 근접하는 두 가지 연습법

톤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것을 목소리 볼륨을 크고 작게 하는 것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톤 스텝(ton step)

고저의 수준을 의식하며 톤을 조절하는 연습입니다.

먼저, 같은 음을 사용하여 '저음’에서 '고음’으로, 그리고 다시 '고음’에서 '저음’으로 톤 사이를 계단 오르내리듯 이동하는 연습을 합니다. '아[a]'하고 가능한 낮은 음으로 3초 정도 소리낸 되, 가능한 높은 음으로 재빨리 이동하여, '아[a]'하고 3초 정도 소리 냅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아[a]'하고 가능한 높은 음으로 3초 정도 소리낸 뒤, 가능한 낮은 음으로 재빨리 이동하여, '아[a]'하고 3초 정도 소리내 봅니다.

'톤 스텝’에서 '스텝’은 톤을 순간적으로 상하 이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톤을 상하로 이동시킨다는 것은 목소리를 크게 하거나 작게 하는 것과는 다르므로 주의합시다.

톤 슬라이드(ton slide)

톤을 재빨리 상하 이동해 변화시키는 톤 스텝과는 달리, 톤 슬라이드는 톤을 매끄럽게 이동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톤 슬라이드를 사용하여 가능한 한 톤의 폭을 매끄럽게 이동시키고 톤의 폭을 넓혀가는 연습을 합니다.

대표적인 이정표 언어

  • 새로운 화제 시작하기

    So, : 그래서,

    So, how’s your work going? (그래서, 일은 잘 되어가?)

    Well, : (대화를 잠깐 멈추면서) 자, 저

    Well, I got an email from my friend in New York. (저, 그러니까 뉴욕에 사는 친구한테 이메일을 받았어.)
  • 의견 말하기

    In my view, : 제 견해로는, 제 생각에는

    In my view, there is a difficulty with their marketing.(제 견해로는 그 사람들의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It seems to me that… : (저한테는) ~인 것 같은데요.

    It seems to me that the stores are more crowded than last year. (내가 보기에는 작년보다 가게에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이유 말하기

    I say this because… : ~때문에 말하는 겁니다.

    I say this because the prices were lower last year. (가격이 작년에 더 낮았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겁니다.)

    Here’s why. :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Here’s why. The weather will be cooler and there will be fewer tourists.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질 거라서 관광객들이 더 줄어들 겁니다.)
  • 자신이 말한 것을 더 명확하게 혹은 구체화하기

    In fact, : 사실

    In fact, I sent you two emails last month.(사실 지난달에 이메일 두 통을 당신한테 보냈어요.)

    You know, : 아시겠지만

    You know, it’s hard to understand his pronunciation. (아시겠지만, 그 사람 발음은 알아듣기 어려워요.)
  • 예를 들기

    For example, : 예를 들어

    For example, the company had a ten percent decrease in sales.(예를 들어, 회사의 판매량이 10퍼센트 감소했습니다.)

    For instance, : 예를 들어

    For instance, our city began a traffic safety campaign.(예를 들어, 우리 도시는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 덧붙이기

    Also, : 게다가, ~도 또한

    Also, you might want to order coffee.(게다가 당신은 커피를 주문하고 싶을지 몰라요.)

    In addition, : 게다가

    In addition, there is a good mall nearby.(게다가, 근처에 괜찮은 쇼핑몰이 있어요.)
  • 순서 제시하기

    First of all, : 첫째

    First of all, I’m concerned about being over budget.(첫째, 예산초과가 우려됩니다.)

    And then, : 그러고 나서

    And then, we visited the museum.(그러고 나서 우리는 박물관을 방문했어요.)

    Next, : 다음에

    Next, we had lunch.(다음에 우리는 점심을 먹었어요.)

    After that, : 그 이후에

    After that, we returned to the hotel.(그러고 나서 우리는 호텔로 돌아왔어요.)

    Finally, : 마지막으로

    Finally, we went to bed.(마지막으로 우리는 잠자리에 들었어요.)
  • 결과 말하기

    As a result, : 결과적으로

    As a result, I could’nt attend the meeting.(그 결과 저는 회의에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Consequently, : 결론적으로

    Consequently, we cancelled our reservation.(결론적으로 우리는 예약을 취소했습니다.)
  • 이전에 말한 것 언급하기

    Previously, : 이전에, 미리

    Previously, we talked about the schedule.(이전에 우리는 일정해 대해 얘기했어요.)

    Earlier, : 예상보다 일찍, 앞서

    Earlier, you requested information about our employees.(앞서 우리 직원들에 대한 정보를 요청하셨습니다.)
  • 비교, 대비하기

    Comapred with X, : X에 비해

    Compared with public schools, private schools offer smaller classes.(공립학교에 비해 사립학교는 학습당 인원 수가 적습니다.)

    In contrast, : 대조적으로

    In contrast, our competitors are increasing their marketing budget.(대조적으로 우리 경쟁사들은 마케팅 예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 강조하기

    Clearly, : 분명하게

    Clearly, the most exciting scientific advances are in biotechnology.(분명하게 가장 흥미로운 과학적 진보를 이룬 분야는 생명공학입니다.)

    Certainly, : 틀림없이

    Certainly, I agree with you. (틀림없이, 당신 말에 동의합니다.)
  • 복잡한 것을 짧게 말하기

    In brief, : 요약하면

    In brief, customers pay attention to price more than quality.(요약하면, 소비자들은 품질보다는 가격에 더 주목합니다.)

    In a nutshell, : 한마디로 말해서

    In a nutshell, diet and exercise are the only ways to lose weight.(한마디로 말해서 다이어트와 운동은 살을 빼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말한 것을 반복하기

    As (I) mentioned earlier, : 앞서 제가 말했듯이

    As I mentioned earlier, I have to go to New York in May.(앞서 재가 말했듯이, 5월에 뉴욕에 가야 합니다.)

    As (I) noted before, : 전에 언급했듯이

    As noted before, several people have complained about noise.(앞서 언급했듯이, 여러 사람들이 소음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 왔습니다.)
  • 감정이나 태도 표현하기

    Surprisingly, : 놀랍게도

    Surprisingly, the plane arrived early.(놀랍게도 비행기가 일찍 도착했다.)

    Sadly, : 슬프게도

    Sadly, no one survived the plane crash.(슬프게도 비행기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Fortunately, : 다행스럽게도

    Fortunately, I got a big bonus this year.(다행스럽게도 나는 올해 보너스를 많이 받았다.)

    Interestingly, : 흥미롭게도

    Interestingly, people now prefer buying books on the Internet.(흥미롭게도 사람들은 지금 인터넷에서 책 사는 것을 선호한다.)

    Luckily, : 다행스럽게도

    Luckily, we checked the room before everyone arrived.(다행스럽게도 모두가 도착하기 전에 우리는 방을 점검했다.)

    Unfortunately, : 불행하게도

    Unfortunately, I forgot to bring my phone.(불행하게도 나는 전화기 가져오는 걸 잊었다.)

    Frankly, : 솔직히

    Frankly, your message arrived too late.(솔직히 당신의 메시지는 너무 늦게 도착했다.)

    Amazingly, : 놀랍게도

    Amazingly, they aggreed to all of our requests.(놀랍게도, 그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요청에 동의했다.)
  • 결론 짓기, 끝으로 요약하기

    To sum up, : 요약하자면

    To sum up, there is no way we can finish the project on time.(요약하자면 정시에 프로젝트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In conclusion, : 결론적으로

    In conclusion, the cost depends on the size of the order and the delivery date.(

    결론적으로 비용은 주문량과 배송일에 따라 달라진다.)

관용적인 이정표 언어

  • 상대방의 이야기가 잘 이해되지 않아 확인하고 싶을 때

    Let me be sure I understand what you’ve said.: 당신이 말한 내용을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 이 뒤에 상대방의 말을 자신이 이해한 대로 말한다.

    I hear you saying…: ~라고 하신 거 맞지요?
  • 상대방이 더 잘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또는 상대가 이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한번 바꾸어 말할 때

    Here’s what I mean.: 제 말은 이런 뜻입니다. -> 이 뒤에 알기 쉽게 내용을 바꾸어 말한 문장이 이어진다.

    The point I am trying to make is…: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
  • 우선하는 것을 말할 때

    As I see it, the most important point is…: 내가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

    In my view, the main thing is…: 내가 보기에 중요한 것은…
  • 상대방이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

    Does that make sense?: 이해가 되세요?

    :Do you follow me?: 이해가 되세요?
  • 상대방의 이야기가 잘 이해되지 않았을 때

    I didn’t quite catch that.: 저는 이해가 잘 안 되는데요.

    :I’m not sure I follow you.: 무슨 말씀이신지 확실히 이해가 안 돼요.
  • 이야기를 끊거나 질문하고 싶을 때

    Uh, could I just say …? : 어, ~라고 말해도 될까요?

    Uh, I have a quick question. : 어, 간단한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 상대방에게 찬성할 수 없을 때

    Yes, that may be true, but … : 맞아요. 그게 사실일지도 모르겠지만…

    :Well, I can see your point, but … : 글쎄요. 말씀의 요지는 알겠지만…

    :I see what you mean, but … : 말씀하시는 것은 알겠지만…
  • 제안할 때

    It might be a good idea if we … : 우리가 ~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수 있어요.

    :Let’s … : ~합시다.
  • 찬성할 때

    That sounds good. : 좋은데요.

    That’s a great idea. : 좋은 생각인데요.
  • 조건을 말할 때

    It depends on what you mean. : 당신이 하는 말이 무슨 뜻인지에 달려 있지요.

    It depends on where you are going. : 당신이 어디에 가느냐에 달려 있지요.

    It depends on who is doing the experiment. : 누가 실험을 하느냐에 달려 있지요.

    It depends on our budget. : 우리 예싼에 달려 있지요.
  • 상대의 말에 대꾸할 때

    I see. : 알겠어요.

    Really? : 정말요?

    Is that so? : 그런가요?

    Oh? : 네?

    Uh-huh. : 응.

    Mm-mm. : 어느 정도는.

    How interesting! : 정말 흥미로운데요!

    Cool! : (편한 상황에서) 좋아요!

    Awesome! : (편한 상황에서) 멋져요!

메시지 하우스(Message House)

주장(Claim) - 이유(Reason) - 하나 이상의 예(Example)

I think X, because Y, For example, Z.

저는 X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Y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Z입니다.

메시지 하우스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

  1. 이유는 주장과 관련돼야 한다.
  2. 영어권에서의 정당성을 고려해야 한다.

액티브 리스닝(Active listening)

영어를 단지 '이해(comprehend)'하면서 듣는 게 아니라 '생각’하면서, 즉 머릿속으로 ‘정리하고, 평가하고, 요약(organize -> evaluate -> summarize)하면서’ 듣는다.

청취시 질문

주장(Claim)에 대해

'무엇이 요점인가?'하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말하는 이가 무엇을 요구하거나 주장하고 있는지 명확히 파악한다.

이유(Reason)에 대해

'왜 자신이 찬성해야 하는가?'하고, 말하는 사람의 주장에 설득력 있는 이유가 있는지를 자신에게 묻는다.

예시(Example)에 대해

'이유를 뒷받침하기 위해 어떤 사실이 제시되고 있는가?'하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주장에 대한 강력한 예시나 증거가 있는가를 확인한다.

누락된 부분에 대한 질문

  • 주장이 없을 때

    What’s the problem? : 무엇이 문제인가요?

    What’s your idea/suggestion? : 당신 생각은 무엇이죠?
  • 이유가 없을 때

    Why is that? : 왜 그런가요?

    Why do you suggest that? : 왜 그런 제안을 하시죠?
  • 예나 증거가 없을 때

    Can you give me an example? : 예를 들어 주시겠어요?

    In what ways? : 어떤 점에서요?

영어 전화 통화의 도입부 3단계 : 인사 - 칭찬 - 용건으로의 도입

스몰토크

  • 스몰 토크를 시작하는 화제는 상대방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을 찾는다.
  • 스몰 토크를 시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화제는 날씨, 음식, 가족, 지리이다.
  • 스몰 토크를 시작하는 말에 대한 응답은 EXPAND할 필요가 있다. 이때 개인적인 정보를 약간 곁들여 화제가 될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때는 자신이 다음에 이야기할 아이디어를 찾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개하도록 한다.
  • 화제를 확장했으면 대화를 더욱 Encourage한다. 그것에는 신체적, 언어적 수단이 있다.
  • 신체를 사용한 방법에는 ‘고개 끄덕이기’, ‘눈 마주치기’, '표정 변화’등의 바디랭귀지가 있다.
  • 말을 사용한 방법이란 '협력적 표현의 적절한 사용’과 '정보를 묻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 스몰 토크를 잘하려면 자신의 취미나 그 밖의 관심사에 대해 상대방이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해 두는 게 중요하다.
  • 대화할 때 상대방의 이름을 말하면 스몰 토크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것은 검증된 기술이다.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서양인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말은 바로 '자신의 이름’이라고 한다.)

스몰토크를 잘 이끌어가는 공식 <SEE>

  • Seek 공통의 화제 찾기
  • Expand 대답 확장하기
  • Encourage 대화 더 이끌어내기

자기소개

  • 자신의 직업은 알기 쉽게 설명한다(보통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

Hi, I’m 이름. You can call me 호칭(이름을 부르기 어려운 경우 짧고 쉬운 호칭).

I’m from 출신지, Korea, famous for 지역특징(출신지의 유명한 것에 대해 말한다. 예를 들면 공예품, 스포츠, 유명인, 산업, 사건 등)

I’m a 직업, which means I 업무(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나 그 목적 등을 일반인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짧게 표현한다)

I enjoy 취미(자신의 취미를 한 두 가지 말한다).

And it’s very nice to meet you!

Hello, I’m 이름. I work for a 회사 company and enjoy 취미, and I like 취미2. And you?

예시

Hello, I’m Jowon Kim. I work for a graphic design company and enjoy watching baseball, and I like to go skiing in the winter. And you?

안녕하세요. 저는 김주원입니다. 그래픽 디자인 회사에 근무하고 야구 보는 걸 좋아합니다. 겨울에는 스키 타는 걸 좋아하죠. 당신은요?

흔한 질문 대답 요령

How are you? 어떠세요? : 자신의 현재 컨디션에 영향을 미친 최근 사건에 대해 말한다.

Where are you from? 어디 출신이세요? : 자신이 출신지의 관광협회에 근무하고 있어 그 지역을 홍보한다고 가정하면 훌륭한 대답을 준비할 수 있다.

What do you do? 직업이 뭐에요? : 보통 사람이 이해할 수 있도록 업무 내용을 이야기한다.

How’s your work going? 요즘 일은 어떠세요? : 업무상 최근에 일어난 일에 대해 말한다.

When did you start to learn English? 영어를 언제부터 배우기 시작하셨어요? : 자신의 영어 이력에 특이사항을 포함시켜 말한다.

I’m …으로 자기 소개를 하는 게 프로답다. My name is …라고 하면 어린애처럼 들린다.

영어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동사 250

동사:뜻

be:있다, 존재하다.

have:가지다, 있다.

do:하다

say:말하다

go:가다

get:얻다, 입수하다

make:만들다

see:보다

know:알다

take:가지고 가다

think:생각하다

come:오다

give:주다

look:보다

use:사용하다

find:발견하다, 찾다

want:원하다

tell:말하다

put:놓다, 두다

work:일하다

become:되다

mean:의미하다

leave:떠나다

seem:~처럼 보이다

need:필요하다

feel:느끼다

ask:묻다

show:보여주다

try:노력하다

call:~라고 부르다

keep:지키다

provide:제공하다

hold:잡다

follow:따라가다

turn:돌다, 돌리다

bring:가져오다

begin:시작하다

like:좋아하다

write:쓰다

start:시작하다

run:달리다

set:놓다

help:도와주다

play:놀다

move:움직이다

pay:지불하다

hear:듣다

meet:만나다

include:포함하다

believe:믿다

allow:허락하다

lead:인도하다

stand:서다, 서 있다

live:살다

happen:있다, 발생하다

carry:들고 있다, 나르다

talk:말하다, 이야기하다

sit:앉다

appear:~인 것 같다

continue:계속하다

let:놓아두다

produce:생산하다

involve:수반하다, 포함하다

require:얻다, 획득하다

suggest:제안하다

consider:고려하다

read:읽다

change:변하다

offer:제공하다

lose:잃다

add:추가하다

expect:기대하다

remember:기억하다

remain:남다

fall:떨어지다

speak:말하다

open:열다

buy:사다

stop:멈추다

send:보내다

decide:결심하다

win:이기다

understand:이해하다

develop:발전하다

receive:받다

return:돌아오다

build:짓다

spend:쓰다

describe:묘사하다

agree:동의하다

increase:증가하다

learn:배우다

reach:~에 이르다

lie:눕다

walk:걷다

die:죽다

draw:그리다

wash:씻다

hope:바라다

create:창조하다

sell:팔다

report:보고하다

pass:지나가다

accept:받아들이다

cause:일으키다

watch:보다

break:깨뜨리다

support:지지하다

explain:설명하다

stay:머무르다

wait:기다리다

cover:가리다

apply:신청하다

raise:들어올리다

claim:주장하다

form:형성하다

base:~에 근거를 두다

cut:자르다

cost:(값이나 비용이) 들다

grow:자라다

contain:포함하다

warn:경고하다

bear:참다

join:연결하다

reduce:줄이다

establish:설립하다

face:마주하다

choose:고르다

wish:원하다, 바라다

achieve:성취하다

drive:운전하다

deal:다루다

place:놓다, 두다

seek:찾다

fail:실패하다

serve:제공하다

end:끝나다

occur:일어나다

kill:죽이다

act:행동하다

plan:계획하다

eat:먹다

close:닫다

belong:~에 속하다

represent:대표하다

love:사랑하다

rise:증가하다

prepare:준비하다

manage:경영하다

discuss:의논하다

prove:증명하다

catch:잡다, 받다

pick:고르다, 선택하다, 뽑다

enjoy:즐기다

suppose:생각하다, 추정하다

wear:입고 있다

argue:언쟁하다

introduce:소개하다

enter:들어가다

arrive:도착하다

pull:끌다

reply:대답하다

thank:감사하다

present:증정하다

control:지배하다

affect:영향을 미치다

point:가리키다

identify:확인하다

relate:관련시키다

force:강요하다

compare:비교하다

suffer:고생하다

announce:발표하다

obtain:얻다

indicate:나타내다

forget:잊다

publish:출판하다

visit:방문하다

listen:듣다

finish:끝내다

fight:싸우다

surprise:놀라게 하다

maintain:유지하다

save:구하다

design:디자인하다

improve:개선하다

avoid:방지하다, 막다

wonder:궁금하다

tend:경향이 있다

express:나타내다

determine:알아내다

exist:존재하다

share:함께 쓰다, 공유하다

smile:웃다, 미소짓다

treat:대하다

remove:제거하다

satisfy:만족시키다

throw:던지다

fill:채우다

assume:추정하다

mention:말하다, 언급하다

admit:인정하다

replace:대신하다

intend:의도하다, 생각하다

encourage:격려하다

miss:놓치다

drop:떨어지다

fly:날다

reveal:드러내다

operate:작동되다

discover:발견하다

record:기록하다

refuse:거절하다

prevent:막다

teach:가르치다

answer:대답하다

depend:의존하다

hit:때리다, 치다

regard:여기다, 평가하다

result:발생하다

attempt:시도하다

arrange:마련하다, 처리하다

realize:깨닫다, 알아차리다

complete:완료하다, 끝마치다

notice:의식하다

extend:연장하다

check:점검하다

laugh:웃다

sound:~인 것 같다

recognize:알아보다

fit:맞다

push:밀다

sign:서명하다, 조인하다

define:정의하다

shake:흔들리다

study:공부하다

examine:조사하다

mind:꺼리다

drink:마시다

gain:얻다

attend:참석하다

hang:걸가

perform:수행하다

marry:결혼하다

protect:보호하다, 지키다

confirm:확인하다

mark:표시하다

imagine:상상하다

travel:여행하다

demand:요구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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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의 발상 영어의 발상


한국어와 영어를 비교하며 학술적으로 접근한 책이다.
흥미로운 부분이 많아서 재미로 읽기 좋다.
특히 관사의 사용에 따른 의미 변화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해준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한국어의 발상 영어의 발상 - 책갈피


SVO 언어(영어) SOV언어(한국어)
전치사 + (대)명사 (대)명사+후치사(또는 토씨)
종속접속사+절 절+접속사(상당어)
조동사+본동사 본동사+조동사(상당어)
명사(선행사)+관계사절 관계사절+명사
동사+부사 부사+동사
명사+형용사구 형용사구+명사
형용사+‘than’+기준어 기준어+‘보다’+형용사

'는/은’으로 나타내는 주제가 무표(無標, unmarked)적이라면, '(으)로 말하자면’으로 나타내는 주제는 유표(有標, marked)적이다.

John broke the window. 을 What did JOHN do?의 답으로 간주한다면 John이 문장의 주어이자 주제가 되며, 우리말로는 '존은’으로 옮겨져야 한다. 하지만 WHO broke the window?의 답이라면 우리말로는 '존이’가 알맞다. John은 주어일 뿐 주제는 아닌 것이다.

a look, a walk, a nap이 목적어가 되는 경우 영국영어에서는 have를 쓰고, 미국영어에서는 take가 쓰인다. A bath나 a shower가 목적어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참고로 '휴가’의 뜻으로 영국에서는 a holiday가, 마국에서는 a vacation이 쓰이는데, '휴가를 가다’는 영국영어에서는 have a holiday이고, 미국영어에서는 take a vacation이다. 하지만 a drink나 a dream, a talk등이 목적어인 경우에는 미국영어에서도 have만이 쓰인다.

영어의 경우 술어동사로 쓰이고 있는 것은 '-을 -하게한다’는 뜻을 기본적 의미로 지니고 있는 make, take, permit, force, bring, keep, help또는 이에 준하는 동사이다.

한국어의 경우 이런 동사들은 유생(有生)명사(특히 사람)를 주어로 삼는다. 그런데 영어에서는 사람 아닌 무생물도 주어가 될 수 있다.

make, take, permit, force, bring, keep, help…등이 술어동사로 쓰인 무생물주어 구문에서, 주어가 되는 무생물명사는 의미상 (넓은 의미에서의)원인과 이유를 나타낸다.

이 원인과 이유가 한국어에서는 부사구나 부사절로 나타난다.

kiss her hand : 입맞춤은 대상의 일부에 한정된 접촉에 불과하다.

kiss her on the hand : 키스를 한 신체 부위는 그녀의 손이지만, 심리적으로 키스의 대상이 된 것은 그녀의 손이 아니라 그녀이다.

'장소’가 목적어가 되는 경우는 대상이 목적어가 되는 경우와 달리 '(장소에) 가득히…'란 의미를 함축하는 것이다. 한국어의 '심다’는 '장소’가 목적어의 자리에 오지도 못하고 '가득히’란 의미가 함축되어 있지도 않다.

한국에서는 똑같은 '침묵’이지만, 영어에서는 silence가 관사 없이 쓰이면 '소리를 내지 않는/소리가 나지 않음’이란 뜻을 나타내며, 부정관사와 함께 쓰이면 '소리를 내지 않는/ 소리가 나지 않는 동안’이란 뜻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침묵은 금이다"는 Silence is golden이 맞고, '침묵이 흘렀다’는 There was a slience가 맞다.

동물:고기

calf:veal

cow:beef

deer:venison

pig:pork

sheep:mutton

lamb:lamb

birds:birds

chicken:chicken

fish:fish

hope : 앞으로 일이 잘 되리라는 바람과 기대를 나타내는 감정

a hope : 희망사항

hopes : 가능성이 큰 희망

현재완료의 용법을 학습은 했지만 그 용법의 자유로운 구사가 몸에 베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의 영어 학습자들은 현재완료에는 완료와 결과, 경험, 계속이란 세 가지 용법이 있다는 것을 달달 외우곤 한다. 하지만 실제 상황에서 현재완료를 적절히 사용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그만큼 한국어와 영어는 시간관계를 표현하는 데 있어, 그 발상과 문법체계가 다른 것이다.

(18) John tells me you’ve got a new car.

I hear poor old Mrs. Baxter has lost her son.

The ten o’clock news says that it’s going to rain.

술어동사로 쓰인 tell, hear, say가 관여했던 시간은 실제로는 과거에 속한다. 과거에 속하기 때문에 과거나 현재완료시제로 쓰여도 무방하다. 그런데 왜 현재시제가 쓰였을까? 이 (18)에 나오는 동사들은 정보의 전달과 관련이 있는 동사들이다. 과거의 사실을 기술하는데도 현제시제가 쓰인 것은 이런 정보전달동사의 현재형이 '누가 말해주어서 또는 누구한테 들어서 현재 그런 정보를 알고 있다(=Now I have the information)'는 뜻을 드러내 주는 기능을 갖기 때문이다.

영어의 간접부정 표현에는 전치사도 곧잘 이용된다. 대표적인 것이 beyond와 above다.

It’s beyond belief. : 믿기지가 않네.

It’s beyond me : 이해할 수가 없다.

Beyond doubt : 의심할 여지가 없다.

His behavior is above reproach : 그의 행동은 나무랄 데가 없다.

She is above deceit : 그녀는 남을 속일 사람이 아니다.

You must answer my questions, If you refuse, … : 내 질문에 대답을 해야 해. 만약 대답을 안 하면, …

There is a great difference between A and B that defies all attempts at comparison : A와 B는 도무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그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The ball has lost its bounce : 이 공이 이제 튀지를 않는구나.

Get serious : 농담하지 마.

Words failed me :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Last night I slept badly : 어젯밤에는 잠을 잘 자지 못했다.

Everyone likes to stay young : 모두들 나이를 먹고 싶어 하지 않는다.

I’m at the end of my patience : 나도 이제는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

He turned a deaf ear to our warning : 그는 우리의 경고를 귀담아 듣지 않았다.

His explanation leaves something to be desired : 그의 설명은 만족스럽지 못해요.

The England team failed to win a place in the finals : 영국 팀은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14)

a.

A : You can never buy it cheaper.

B: Oh, yes?

b.

A: 그건 더 싸게 살 수 없습니다.

B: 그런가요?

(14)a. 문장에서 yes?는 '상대방이 한 말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란 뜻을 함축하며, 특히 그런 말이 청자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에 쓰인다.

(4)

a.

A: Is he going to come?

B: should if he wants his name to be considered.

b.

A: 그가 올까요?

B: 올지도 모르지. 올 참이었거든. 하긴 오지 않을지도 몰라. 체면을 생각한다면 와야 하는데.

(4)의 (a)와 (b)를 비교해 보면 영어의 경우 조동사는 생략문에서 그다음에 나오는 동사를 생략할 수가 있다. 그러기에 (4.a)의 B에는 조동사가 여러 개 나오는데, 그 다음을 잇는 동사가 생략이 되어 있어서 짤막해진 문장이 긴장감을 준다.

Peter ate no peaches and Harry ate no grapes.

-> A. Peter ate no peaches and Harry no grapes. (O)

-> B. Peter ate no peaches and Harry grapes. (X)

-> C. Peter ate no peaches, nor Harry grapes. (O)

not이나 no 등의 부정사를 포함하는 두 절이 and로 연결된 문장에서의 부정사의 생략은 비문법적이다. 두 번째 절에 나오는 부정사를 생략하기 위해서는 and가 부정의 의미를 나타내는 nor로 바뀌어야 한다.

타동사로 쓰이는 drink(-을 마시다)는 다음과 같은 여러 낱말을 목적어로 삼을 수 있다.

drink + a lot of water
alcoholic beverage
coffee
tea

자동사로 쓰이는 drink는 '술(alcoholic beverage)을 마시다’란 뜻만을 나타낸다.

문맥이 분명한 경우 생략할 수 있는 목적어

drive : a car

play : football, baseball등의 운동명, the piano, the flute, the violin 등의 악기명

save : money

change : clothes/one’s behavior/one’s appearence

cook/eat : food/meal

draw : picture/drawing

pack : clothes/possessions/trunk/suitcase

pass : course/test/exam/inspection

pay : money/bill

plow: land

order : food/meal/things for sale

sow : seeds

win/lose : games/bets/money

#영어의 피동형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쓰인다.

  1. 행위자가 일반인을 나타내기 때문에 굳이 밝힐 필요가 없을 때
  2. 행위자가 너무 분명할 때
  3. 행위자를 표면에 드러내지 않으려 할 때
  4. 행위자가 불분명할 때

sell이나 open은 타동사로 쓰이는 경우 ‘(-을) 팔다’, '(-을) 열다’란 뜻을 나타내며, 'be+과거분사+by…'의 형식으로 피동의 의미를 나타낸다. 그런데 sell과 open은 자동사로도 쓰인다. 그리고 자동사로 쓰이는 경우, sell과 open은 ‘(-이) 팔리다’, '(-이) 열리다’란 피동의 뜻을 나타낸다.

Open처럼 타동사로 쓰이고 피동형을 만들기도 하면서, '저절로’란 의미를 함축하는 자동사로도 쓰이는 동사의 예로 다음이 있다.

burst, close, drop, grow, hurt, melt, move, roll, shake, shut, stop, turn

의사 수동태(quasi-passive)를 만드는 과거분사들이 결합하는 전치사 중심 분류

about : annoyed, pleased, delighted, worried

He was very worried about her reaction.

at : disguested, amused, pleased, delighted, surprised

I was surprised at your attitude.

by : annoyed, shocked, excited, surprised, frightened

She was frightened by a mouse that ran into the room.

in : interested

I’m very interested in history

of : convinced, scared, frightened

I’m convinced of her innocence.

with : delighted, disappointed, pleased, satisfied

She’s never satisfied with what she’s got.

흔히 진행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문법형식인 'be±ing’에는 여러가지 용법이 있는데 그 용법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1. 어떤 동작이나 행위가 진행중임을 나타낸다.

    They are swimming in the pool.

    이 진행형에 쓰인 동사가 주어의 의지에 따라 언제든지 중단, 계속, 또는 반복이 가능한 동사이기 때문이다.
  2. (어떤 일이) 아직 오나성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He’s writing a novel.

    '지금 이 순간 그가 소설을 쓰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소설을 쓴다는 일은 상당히 긴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와 같이 완성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 동사의 진행형은 '그 일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낸다. Build a house, knit a sweater가 만드는 진행형도 이 용법에 속한다.
  3. (습관 또는 규칙적인 동작이나 행위의) 일시적인 반복을 나타낸다.

    I get up at 7 every morning, but this week I’m getting up at 6.

    영어에서 습관적인 행위는 단순현재시제가 쓰이지만, 습관 내지 규칙적인 행위의 반복이 일시적(당분간)인 경우는 진행형이 쓰인다.
  4. 가까운 앞날에 예정되어 있는 일을 나타낸다.

    (4) We’re leaving tomorrow.

    (5) My aunt’s coming to stay with us.

    '우리는 내일 떠날 것이다’란 뜻이지 '떠나는 중이다’란 뜻은 아니다.

    가까운 앞날에 예정되어 있는 일을 나타내는 데 쓰이는 진행형은 (4)처럼 흔히 미래를 나타내는 부사(구)와 함께 쓰지미나, 문맥이 분명한 경우는 (5)처럼 부사 없이 쓰이기도 한다.

    이와 같은 용법에 흔히 쓰이는 동사들은 leave, stay, come, start등이 있다. 사전에 계획이나 준비가 필요하고, 가까운 앞날에 그러한 일의 실행을 예정할 수 있는 동사들이 이런 동사들인 것이다.

상태동사

  1. (비자의(非訾恣意)적인)지각동사 및 인지 (認知)동사

    believe, desire, dislike, feel, hate, hear, hope, know, like, love, remember, see, think, understand, want, wish….
  2. 관계동사

    apply to, be, belong to, have, lack, matter, need, owe, possess, require, resemble, seem….

    이 상태동사들은 진행형을 만들지 못한다. 중단이나 반복을 주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동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찾다’와 대응하는 영어로는 look for와 find가 있다. look for는 찾는 '진행형 과정’을 나타내며 find는 그런 과정의 '종착점’을 전제로 한다.

a. 너, 그동안 찾고 있었던 것 찾았니?

b. Did you find what you had been looking for?

Hope도 진행형을 만들지 못하는 상태동사에 속한다. 하지만 (27)과 같은 문맥에서는 진행형을 만들 수 있는데, 진행형의 사용은 돈을 빌리려는 상대방의 심리적인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를 반영한다. '일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진행형을 사용함으로써 상대방이 돈을 빌려주었으면 하는 화자의 바람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라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27) I hope/I’m hoping to borrow some money.

자연스러운 한국어에서 영어의 it은 흔히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나타난다.

  1. it을 생략한다.
  2. 앞에 나온 명사를 그대로 반복한다.

It은 앞에 나오는 명사뿐만 아니라 절이나 문장의 내용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런 it에 대해 한국어는 다음과 같이 대응한다.

  1. it을 생략한다.
  2. '그것’으로 옮긴다.
  3. 앞에 나오는 절이나 문장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풀어서 나타낸다.

한국어의 '의’와 영어에서는 of가 아닌 다른 형태로 나타는 경우 (N은 noun phrase(명사구))

  1. 'N1의 N2’가 'N2+of 이외의 다른 전치사_N1’로 나타나는 경우
  2. 'N1 + N2’로 나타나는 경우
  3. 'N1의 형용사 + N2’로 나타나는 경우
  4. 'N1 + -`s 소유격 + N2’로 나타나는 경우

한국어에서는 '소유’의 개념을 '존재’란 관점에서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고, 영어에서는 '소유’와 '존재’를 별도의 기념으로 인식하려는 경향이 있다.

(20) the haves and the have-nots

보통 '가진 자들과 안 가진 자들(갖지 못한 자들)'로 번역하는데, 이는 (20)의 직역이고, 더 자연스러운 번역은 (21)이다.

(21) 있는 자와 없는 자

퇴근시간, 옆자리의 동료가 말을 걸어 왔다.

(7) What are you going to do this evening?

이 동료는 술이라도 한 잔 함께 하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이런 경우 질문을 받은 상대가 다음(8)처럼 말했다면 같이 어울리기를 기대했던 동료는 상대방이 야속하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8)은 화자가 동료와는 함께 행동할 수 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8) I’m going to take my wife out.

그 화자가 (8)대신 (9)처럼 말했다면 어떨까?

(9) a. I think I’ll take my wife out.

b. I am thinking of taking my wife out.

c. I was thinking of taking my wife out.

(9.a)에서는 I think가 부가됨으로써 부드러워지고 있다. (9.b)에서의 화자의 태도는 더욱 부드럽다. '일시성’을 나타내는 현재진행형이 사용됨으로써, 아내를 불러내려는 생각이 확정적인 것은 아니라는 뜻을 내비치기 때문이다. ©에서는 (b)의 현재진행형이 과거진행형으로 바뀌고 있다. 과거진행형은 '일시적’으로, 그것도 과거에 그런 생각을 가졌었다는 것이니까, 지금은 그렇지도 않다는 뜻이 되는 셈이다.

그러니까 (8)과 (9)의 (a-c) 가운데서, 오늘 저녁을 함께 보내자는 상대방의 제의를 설사 거절하려는 의도일망정, 상대방이 기분을 상하지 않도록 가장 자상한 배려를 한 응답은 (9.c)이다. 두 사람 사이의 대화를 더욱 정중하게 하는 데 특히 조동사와 진행형의 과거형이 문법상의 장치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어에서도 격식성은 who talks to whom about what, where, when and how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달라진다.

  1. 상대방이 상대적으로 지위가 높거나 연장자일 때 격식성은 높아진다.
  2. 말하는 이와 듣는 이의 사이가 가까울수록 격식성은 낮아진다.
  3. 대화의 주제가 일상적인 것으로부터 멀어질수록 격식성은 높아진다.
  4. 상대방이 상대적으로 지위가 낮거나 나이가 어린 경우라도 그 수가 많을 때는 격식성이 높아진다.
  5. 동일한 뜻을 동일한 상대에게 전달하는 경우에도 글(written form)은 말(spoken form)보다 격식성이 높다.
  6. 공식적이나 이에 준하는 상황에서는 격싱성이 높아진다.

언어학에서는 의례성이 강한 언어 행위를 'phatic communion(교감적 언어사용)'이란 명칭으로 부른다. '교감적 언어사용’은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삼지 않는다. 하지만 원만한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데는 윤활유와 같은 필수적인 구실을 한다.

한국어에서 생일에 "생일 축하합니다"가 가장 흔히 쓰이는 인사말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영어에서는 (Congratulations on your b2ㅂ 1`irthday!란 표현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Happy birthday!가 일반적이다.

Happy birthday!는 I wish you a happy birthday!를 줄인 말이니까 정확하게 따진다면 '생일 축하합니다’란 뜻이 아니다. 좀 더 충실히 그 뜻을 살린다면 Happy birthday!는 '행복한 생일을 맞이하기를!'쯤이 될 것이다. 매년 한 번씩 찾아오는 생일은 행복하게 맞이하기를 '축원(祝願)하는 대상이지, '축하’의 대상은 아닌지도 모른다.

"다녀오겠습니다"는 학교나 직장에 가기 위해, 또는 일을 보러 밖에 나갈 때 집에 머물러 있는 사람에게 하는 인사인데, 영어로는 번역하기 힘들뿐더러, 영어에는 이에 대응하는 인사가 없다. 굳이 찾아보자면 Good-bye!정도가 될 것이다.

한편 "잘 다녀와"는 문맥에 따라서는 Have a nice day! 정도로 번역될 법하고, "다녀왔습니다."는 굳이 번역하면 문맥에 따라서는 I’m home이, 그리고 "다녀왔니?"에 해당하는 영어는 Hi또는 Hello 정도가 될 것이다.

"어디 가십니까?"를 직역하면 Where are you going?이 되는데, 청자가 영미인인 경우라면 그는 "어디 가십니까?"란 말을 듣고는 당황할 가능성이 있다. 영어에는 이와 같은 인사가 존재하지 않으니까 Where are you going?을 사생활의 침범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것이다.

상대방과 헤어질 때 쓰이는 인사로는 "수고하십시오/수고하세요"도 있다. 이 인사 표현도 영어로는 번역이 되지 않는다. 굳이 대응표현을 찾자면 Take it easy쯤이 되지 않을까?

말할 것 없이 "수고하십시오/수고하세요"와 Take it easy는 전자나 후자나 똑같이 Goodbye! 정도의 의미와 기능을 갖는 인사말이다. 그런데 글자 그대로의 의미를 굳이 따져본다면, 이 두 인사표현은 거의 반대에 가깝다. 전자는 '애를 쓰라’는 뜻이고, 후자는 ‘서두르지 말고 너무 애를 쓰지 말라’(=relax and avoid hard work or strain)는 뜻인 것이다.

한국어가 동작이나 상태를 생생하게 나타내기 위해 귀에 들려오거나 눈에 비치는 소리나 모양을 감각적으로 나타내려는 경향이 있다면, 영어는 귀에 들려오거나 눈에 비치는 소리와 모양을 동사를 이용해 추상화하거나 개념화하고 있는 것이다.

Walk는 그 걸음걸이를 상세화하여 다음과 같은 의미의 동사로도 대체할 수 있다.

cavort (신이나서 뛰다)

easy (천천히 움직이다)

gallop (전속력으로 달리다)

glide (미끄러지듯 움직이다)

hobble (절뚝거리며 걷다)

hop (한 발로 깡충깡충 뛰다)

inch (조금씩/서서히 움직이다)

jerk (훽/갑자기 움직이다)

prance (활기차게 뽐내며 걷다)

saunter (느긋하게 걷다)

shuffle (질질 발을 끌며 걷다)

slide (미끄러지듯 움직이다)

slither (매끄럽게 움직이다)

squirm (꿈틀꿈틀 움직이다)

stomp (쿵쿵거리며 걷다)

storm (쿵쾅거리며가다)

stride (성큼성큼 걷다)

stroll (어슬렁어슬렁 걷다)

stumble (비틀비틀 걷다)

totter (아장아장 걷다)

trot (총총걸음으로 걷다)

waddle (뒤뚱뒤뚱/어기적어기적 걷다)

waltz (덩실덩실 춤추듯이 걷다)

wriggle (꿈틀거리며 나아가다)

clang : 땡그렁 울리다

growl: 으르렁거리다

clatter: 덜컹덜컹 소리나다/소리를 내다

crunch: 오독오독 깨물다/(자갈을) 저벅저벅 밟다

방향부사구와 함께 쓰이면 원래의 뜻에 '이동하다’란 뜻이 덧붙여진다.

come/go와 오다/가다의 차이점

· 한국어에서 ‘가다’/'오다’를 구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은 출발점과 도착점이 '이쪽에서 저쪽’이냐 '저쪽에서 이쪽’이냐이다.

· 영어에서는 이동주가 도착점에 도착 시 도착점에 이동주의 상대가 되는 청자나 화자가 있느냐의 여부가 중요한 기준이다.

Grow a beard는 '턱수염을 기르다’이고 grow hair는 '머리를 기르다’이다. 그런데 grow a beard/hair가 '턱수염/머리를 자르지 않고 내버려두다’란 뜻이라면, wear a beard는 '신체의 보호를 위하거나 멋을 부리기 위해 턱수염을 기르다’라는 뜻을 함축한다.

'요리하다’와 cook의 공통점과 차이점

의미 요리하다 cook
음식을 준비하다 필수 필수
가열하다 선택 필수
솜씨 있게/맛이 있게 만들다 필수 선택
요리동사 방법 설명
bake 흔히 오븐 속에 넣어 가열하다. 감자, 빵 등이 목적어가 되며 육류를 목적어로 삼지 않는다.
broil(미)(grill(영)) 고기나 생선 등을 직접 불에 접촉시키거나 석쇠 위에 올려놓고 가열하다. 또한 불길이 위에서 내려오도록 만들어진 요리기구의 철판에 올려놓고 가열하다
roast (덩치가 상대적으로 큰 육류 등을) 직접 불에 노출시키거나 오븐에 넣어 가열하다.
boil 펄펄 끓인다.
simmer 비등점 또는 비등점보다 조금 낮은 물(액체)속에서 서서히 비교적 오랜 시간 보글보글 끓이다.
fry 기름
steam 증기

한국어에서는 물이 요리를 위한 '도구’인 경우(즉 물에 넣고 가열하는 경우)는 ''삶다’를 쓰고, 물이 요리의 '(일부)대상’이 되는 경우는 '끓이다’가 쓰인다.

'지지다’나 '볶다’를 영어로 옮기기 위해서는 맥락에 따라 boil, stew, fry in oil, roast등을 적절히 활용하여야 할 것이고, '무치다’는 mix with seasonings쯤으로 풀어서 설명하여야 할 것이다. '데치다’에 가까운 영어로는 parboil이란 말이 있다.

Cooking apple은 '삶아서 요리용으로 쓰이는 사과’를 가리키고, eating apple은 '생식(生食)용 사과’를 가리킨다.

roast에는 '-ed’를 붙이지 않고, 동사의 원형이 그대로 형용사로 쓰인다.

'무릎’하면 knees를 연상하지만, 영어의 knees와 관련이 있는 또 하나의 낱말은 lap이다. Lap도 우리말로는 '무릎’인데, knees와 lap이 서로 의미가 다르다면, 우리말의 '무릎’에는 knees와 lap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것이다.

lab은 '(아빠나 엄마가 귀여운 어린아이를 앉혀 놓고 어르기 위해)앉아서 두 다리로 만들어 놓은 공간’이다.

영어의 기본적인 열 한 가지 색 이름

white, black, red, green, yellow, blue, brown, purple, pink, orange, grey

  • Crystal, D. 1987. The Cambridge Encyclopedia of Language. p. 106.

한국어의 고유어가 쓰이는 색 이름 다섯 가지

검정,하양,노랑,빨강,파랑

A white lie :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기 위해 한 악의 없는 거짓말

영어의 유의어

see : (시각이 정상적임을 전제로) 시야에 들어오기 때문에 눈에 보인다

look at : 짧은 시간 동안 어떤 대상을 의도적으로 유심히 보다.

watch : 얼마 동안 어떤 대상을 의도적으로 유심히 보다.

speak : 언어 능력에 관해 말할 때 쓰인다. He is an excellent speaker(그는 말을 잘한다)와 같이 말의 질(quality)을 말할 때 쓰인다. '공식적인, 격식을 갖춘 자리’를 함축한다.

talk : 말의 양(quantity)을 말할 때 쓰인다. '격식을 갖추지 않은 자리’를 함축한다.

say : '말하다’란 뜻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동사다. 인간명사뿐만 아니라, 무생물명사도 주어로 삼을 수 있는 특성을 갖는다.

tell : 문장의 4형식을 만드는 대표적 동사의 하나인데, 정보, 명령 또는 이야깃거리가 직접목적어의 내용을 이룬다.

대체로 make, let, get은 사람 아닌 사물도 목적어로 삼을 수 있지만 have는 그렇지 못하다. Have가 무생물명사를 목적어로 삼는 것은 과거분사가 목적격보어의 자리를 차지한 경우이다. 과거분사를 목적격보어로 삼는 목적어는 그저 피동적이다.

little : '작기는 하지만 마음에 들고 호감이 가는 것’을 두고 말할 때 흔히 쓰인다. 비교급과 최상급으로는 별로 쓰이지 않으며, 보통은 명사를 직접 수식할 뿐 서술적으로 쓰이지도 않는다. 격식성이 낮다.

small : '개인적인 감정의 반영’이라는 점에서는 중립적이다. 흔히 정도를 나타내는 rather, quite, fairly, pretty등의 부사를 수반하고, 비교급과 최상급의 형식으로도 자유롭게 쓰인다. 격식성이 높다.

quick : (어떤 목적을 달성하거나 -을 하는 데)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 반응이 즉각적이다.

fast : 일정 거리를 이동하는데 사람, 동물 또는 물체의 움직임이 일정 기간 계속적으로 빠르다.

swift : '어떤 일이 막힘없이 신속하게 진행된다’란 뜻을 내포하기도 하고, 어떤 사물을 시적으로 표현하고자 할 때 쓰이기도 한다.

beat : 연속적인, 또는 습관적인 타격

hit : 빨리 끝나는 (단번의) 타격

strike : 노여움 등 강한 감정이 원인이 된 타격

known (down) : 타격을 가해 쓰러(넘어)뜨리다

punch : 주먹으로 치다(hit hard with one’s fist)

slap : 손바닥으로 치다(hit with one’s palm)

pat : 어깨나 등을 가볍게 토닥거리다.

tap : 손이나 발로 가볍게 빠른 속도로 두드리다.

rap : 가볍게 빨리 두드리다.

spank : 벌을 주기 위해 손바닥으로 특히 어린 아이들의 볼기를 찰싹 때리다.

high : 시선의 초점을 정점에 둔다.

tall : '수직으로 뻗은 길이의 밑으로부터 끝까지 직결된 거리’를 기준으로 삼는다.

become : 감정, 건강 및 기타 신체 조건 또는 상태, 날씨 등의 변화를 나타낼 때 쓰인다. 격식성이 높다.

get : 감정, 건강 및 기타 신체 조건 또는 상태, 날씨 등의 변화를 나타낼 때 쓰인다. 격식성 이 낮다.

gecome/get : angry, cynical; fat, ill, odd, stale; cloudy, cold, dark; famous, popular

turn : (사람의) 얼굴색과 사물의 색깔의 변화에 쓰인다.

go : 육체 또는 정신상의 바람직하지 않은 변화나 사물의 기능 또는 질의 변화를 나타낼 때도 쓰인다.

come : 흔히 결과적으로 잘 풀린 변화를 나타낸다.

grow : become gradually(차츰 -하게 되다)라는 뜻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격식성이 높다.

mountain : 울툭불툭 솟은 바위나 일 년 열두 달 정상에 눈이 덮여 있는 모습이 전형적일만큼 높아야 한다. 하지만 한국어에서는 높이가 100미터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얼마든지 '산’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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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2·3 영어공부


북한에서 넘어와 기초가 부족했던 필자가 영화로 영어공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방법은 좋지만, 나는 영화를 반복해서 보기가 지겨워서 계속하기 힘들었다.

나의 1·2·3 영어공부 - 책갈피


내가 너에게 꿈을 찾으라고 했던 건, 꿈이 우리 인생의 방향이기 때문이다. 방향이 있으면 옆길로 새더라도 원래의 길로 돌아오게 되어 있어. 친척 하나 없는 한국 사회에서 방황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바른 방향이 필요하고, 그게 바로 꿈이다.

영상 공부법 6단계

1단계: 첫 20분을 자막 없이 보면서 분위기를 파악한다.

2단계: 한글 자막으로 다시 보면서 내용을 파악한다.

3단계: 다시 자막 없이 보면서 들리는 부분을 따라 말한다. 속도가 너무 빠르면 0.5배속으로 보면서 따라 말해본다. 잘 들리지 않는 표현은 여러 번 돌려 보면서 익힌다. 세 번 이상 다시 봤는데도 들리지 않으면 영어 자막으로 정확한 문장을 파악하고 준비해둔 노트에 시간과 함께 써둔다. 자연스럽게 입에서 나올때까지 여러 번 반복해서 말해본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노트에 정리한다. 써먹고 싶은 좋은 내용은 노트에 쓴 후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든다.

주의 : 미리 스크립트를 읽고 영상을 보면 상황 속에서 표현을 익히는 대신 스크립트에 적혀 있는 문장을 해석하려고 하게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눈과 귀와 입으로 상황 속 표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니 스크립트는 미리 보지 마세요.

4단계: 스크립트를 소리 내어 읽으면서 노트에 따라 쓴다. 스크립트를 읽을 때는 마치 캐릭터가 된 듯이 실감나게 읽는다. 그래야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익힐 수 있다. 스크립트를 쓸 때는 손으로 써야 오래간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아는 표현이라도 전부 따라 쓴다. 필사가 끝나면 3단계에서 잘 들리지 않았던 표현이나 스크립트를 읽을 때 발음하기 어려웠던 문장을 영상으로 다시 들으면서 따라 말해본다.

같은 방법으로 다음 20분을 공부한다. 이런식으로 6일이면 120분짜리 영상 하나를 다 볼 수 있다. 영상 한 편을 끝내고 나면 5단계로 넘어간다.

5단계: 1~4단계를 반복하면서 영상을 확실하게 마스터한다. 충분히 숙달되었다면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자막 없이 감상한다.

각 단계를 한번에 마쳐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6단계 : 감상평을 쓴다.

영어 원서

  1. 내 흥미를 끄는 책이어야 한다.
  2. 쉽게 전개된 책이어야 한다. 정치, SF, 추리, 전문서나 등장 인물이 많은 책은 피한다.
  3. 처음 다섯 페이지를 읽어본다. 한페이지의 70~80퍼센트를 이해할 수 있으면 현재 실력에 맞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4. 매일 분량을 나누어 조금씩 읽는다.
  5. 문맥을 통해서 단어의 의미를 유추할 수 없다면 노트에 써두고 영영사전을 찾아본다.
  6. 정해진 분량을 다 읽고 나면 적어두었던 단어를 공부한다.
  7. 단어장을 만든다. 노트 맨 위에 단어를 쓰고 영영사전에 나온 정의를 쓴다. 그 밑에 영영사전에서 본 예문 하나를 옮겨 쓴다. 사전에서 본 예문 밑에 스스로 그 단어를 사용한 영어 문장을 만들어본다.

TED 3단계 공부전략

1단계 : 연설을 자막 없이 보다가 들리지 않거나 모르는 부분만 영어자막으로 확인한다. 이미 열두편의 영화를 정복했으므로 놀랍게도 영상이 쉽게 들린다.

2단계 : 스크립트를 뽑아서 큰 소리로 읽으면서 모르는 표현과 단어를 정리한다. 그 단어들을 이용해 최소 두 개 이상의 문장을 만들어보면 도움이 된다. 영상 공부법 때처럼 스크립트 전체를 받아 적을 필요는 없다.

3단계: 들었던 연설을 하루에 다섯 번씩 반복해서 5일을 듣는다. 그리고 6일째 되는 날에는 연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

세계화 시대에 영어는 꿈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이고 좋은 도구이다. 그리고 좋은 도구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바른 방법과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 좋은 도구를 만드는 방법을 모르면 아무리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온전한 도구를 만들지 못한다. 하지만 바른 방법으로는 적은 시간을 들여 좋은 도구를 만들 수 있다. 영상 공부법은 최소의 비용으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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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MBR(Master Boot Record) 복구하기


리눅스와 윈도우 듀얼부팅을 사용하다가 더는 리눅스 시스템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
개발 편의성 때문에 리눅스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이젠 64bit 버전의 윈도우즈에서 WSL(Windows Subsystem for Linux)을 지원하니 윈도우에서도 개발이 쉬우리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필요한 몇몇 파일을 백업하고 우선 부트로더를 Grub에서 윈도우 단일 부팅으로 변경하려고 시도했다. 그 첫 번째 방법은 Bootice라는 유틸리티를 이용하는 것이었는데 실패했다.


Bootice로 grub 듀얼부팅을 윈도우 단일 부팅으로 바꿔주기

BOOTICE (https://sites.google.com/site/gbrtools/home/software/bootice-portable/information)

1. BOOTICE 실행
2. Destination Disk에서 Grub 설치된 디스크를 선택 (예: C:)
3. Process MBR 버튼 클릭
4. Windows NT 5.x / 6.x MBR 선택
5. Install / Config 버튼 클릭
6. Windows NT 6.x MBR 버튼 클릭 (windows 10)
7. Close 버튼 클릭

이렇게 짧은 시간에 부트로더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니, 정말 유용한 유틸리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재부팅을 했는데, 윈도우 10이 아닌 오랜만에 보는 DOS화면이 나를 반겨준다.
C: 프롬프트는 깜빡이는것이 믿기 어려웠던 나는 차분히 재부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몇 번을 시도해도 내가 원하는 윈도우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
이제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
윈도우가 설치된 컴퓨터 한 대와 16기가 이상의 USB 메모리가 하나 필요하다.


윈도우즈 미디어 만들기 도구로 MBR 복구하기

1. 윈도우 미디어 만들기 도구(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를 다운받아 usb에 설치한다.
2. USB를 이용해 부팅한다.
3. Shift 키 + F10 키를 눌러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한다.
4. diskpart를 실행한다.
5. select disk 0 실행한다.
5-1. list partition 실행하여 부트파티션이 있으면 그 파티션을 선택하고 8번으로 간다. 아니면 6번으로 간다.
6. create partition primary size=100 실행한다.
7. select partition 1 실행한다.(생성한 부트파티션)
8. Format fs=ntfs label="System" quick 실행한다.(파티션 포멧)
9. Active 실행한다.
10. exit 로 diskpart를 종료한다.
11. bootrec /fixmbr 실행한다.
12. bootrec /fixboot 실행한다.
13. bootrec /rebuildbcd 실행한다.

드디어 MBR이 복구되었다.
그러나 이런저런 시도 끝에 파티션이 다 망가진 뒤였기 때문에 윈도우를 다시 설치해야 했다.
DELL 노트북은 복구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이었다.(https://www.dell.com/support/article/kr/ko/krdhs1/sln298442/dell-recovery-restore-usb-%EB%93%9C%EB%9D%BC%EC%9D%B4%EB%B8%8C%EB%A5%BC-%EC%83%9D%EC%84%B1%ED%95%98%EA%B3%A0-%EC%82%AC%EC%9A%A9%ED%95%98%EB%8A%94-%EB%B0%A9%EB%B2%95?lang=ko)
그리고 복구한 윈도우 버전이 7이어서 10으로 업데이트해 줬다.(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만약 부트로더를 손댈 생각이라면 중요 파일은 우선 백업해두고, 복구 usb를 만들어 둔 뒤에 손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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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게으르게 똑게육아 올인원


똑게육아는 육아 서적 중에 베이비위스퍼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두 권 중 하나다.
그래서 무언가 엄청난 비법이 숨어있지는 않을까 기대했으나, 별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
다만 훈육 부분은 다른 책들보다 꽤 자세하게 나와 있는 편이라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FFR과 유아어를 터득해서 아이가 폭발하지 않고, 나도 평온하게 잘 키워보자.

똑똑하고 게으르게 똑게육아 올인원 - 책갈피


육아용품은 한 템포 빨리 적응시켜 수월하게 가자

BLW란 Baby Led Weaning의 약자로 '아기주도 이유식’을 뜻합니다.

BLW는 엄마가 음식을 '떠먹이는 것’이 아닌 아이가 선택권을 가지고 ‘스스로 먹기’ 때문에 잘 먹는 아이, 아이의 소근육 발달, 엄마의 피로도 급감 등등 여러모로 대만족 포인트가 많아요. 부모가 BLW의 개념을 알고 있어서 일부라도 접목시켜 본 아이들은 음식이라면 다 먹고 보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게 돼요. 방법은 간단해요. 테이블 트레이에 적당한 음식들을 잘라서 올려놓아 아이가 탐색하며 음식을 다룰 기회를 주는 것이죠.

절충된 BLW

개월 내용 비고
6개월 쌀미음, 야채미음, 고기미음 시작 과일, 삶은 고구마, 감자 등 핑거푸드
7개월 아이주도 이유식을 간식에 접목+이유식 상대적으로 무른 음식을 핑거푸드로 활용
8개월 핑거푸드 적극 활용+이유식
9개월 아이주도 이유식+이유식 혹은 진밥
10개월 일반 밥+간을 하지 않은 반찬 밥전 주먹밥 등 활용

BLW를 활용한 똑게 이유식

  1. BLW식 : 음식을 섞거나 갈아서 조리하지 않습니다.(재료 본연의 맛과 식감을 느끼는 것을 추구해요.) -> 똑게식 철충: 죽 또는 진밥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10~11개월까지)
  2. BLW식 : 일부 음식을 그 자체 덩어리째 줍니다. -> 똑게식 절충: 아이가 ‘직접 먹게 하되’ 위험해 보이는 건 미리 잘게 잘라주고, 자두, 수박, 복숭아, 삶은 감자, 삶은 단호박 등 물렁한 것들은 그 자체로 쥐여 주어 먹게 하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3. BLW식 : 알레르기 유발 음식, 지금 먹기 싫은 것은 아기가 알아서 뱉습니다. -> 똑게식 절충 : 부모 중에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은 주기 전에 양과 시기 등을 고려합니다.

개월별 사용 재료, 주의 재료 - 참고 『우리 아기 1000일 이유식을 부탁해 』

구분 초기(4~6개월) 중기(7~9개월) 후기(10~12개월) 완료기(13~15개월)
곡류 / 국수류 쌀, 찹쌀, (알)수수 9개월: 현미, 흑미, 깨 (알)보리, 옥수수 (알) 밀가루 잡곡 (알) 율무, 메밀
채소류 감자, 고구마, 브로콜리, 청경채, 단호박, 애호박 당근, 시금치, 배추, 비타민, 양상추, 양파, 버섯, 연근 (알) 콩나물 12개월 : 피망, 파프리카, 고사리, 쑥 (알) 토마토, 가지
과일류 사과, 배, 바나나, 수박 (알) 복숭아, 살구, 자두 참외, 건포도, 멜론 홍시, 포도 12개월 : 단감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망고 (알) 귤, 딸기, 키위
육류 쇠고기 안심, 닭고기 안심, 가슴살 12개월 : 닭고기 모든 부위 돼지고기는 이때부터
생선류 / 조개류 / 해조류 생선류 먹이지 않음 6개월 : 다시마, 김 미역, 파래 (알) 고등어, 삼치, 오징어, 게, 조개, 전복
계란 / 유제품 먹이지 않음 (알) 달걀노른자, 요구르트, 아기치즈 (알) 달걀흰자, 우유
콩류 완두콩, 강낭콩, 검은콩, 밤콩 9개월 : 녹두 (알) 연두부 12개월 : 팥 (알) 유부
견과류 먹이지 않음 밤 9개월 : (알) 잣 피스타치오, 해바라기씨, 은행, (알) 호두, 땅콩

숟가락과 포크 연습 Tip

  • 숟가락에 음식을 올려 아이에게 주면, 아이가 그 작동원리를 배우는 데 도움이 돼요.
  • 막대스틱 모양의 음식을 소스나 요구르트 등에 담가서 찍어 먹게 하면 숟가락 사용법에 대한 감을 익힐 수 있어요.
  • 식탁에서 함께 식사할 때마다 아이 자리에 숟가락과 포크를 놓아주면 준비되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답니다.
  • 아이가 터득해나갈 때 방해하지 마세요. 그저 여러분이 포크와 숟가락을 이용해 먹는 모습을 보여주며 좋은 롤모델 역할을 해주시는 게 최고!
  • 아이가 준비되기 전에 사용할 것을 독려하거나, 강요하지 마세요. 사용법을 가르치려 들면 아이는 속상하고 재미가 없어진답니다.

잠연관 - 참고 『The Happy Sleeper』

잠연관이란? 아이가 푹 잠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한 특정 행위

도움이 되지 않는 잠연관 도움이 되는 잠연관
• 둥가둥가, 바운싱
• 모유수유, 젖병수유
• 아기그네
• 진동의자, 그 외 여러 기구들
• 아기가 다시 입에 넣을 수 없는 공갈젖꼭지• 유모차나 카시트 위에서 자기
• 잠친구 인형, 이불(위험하지 않은 것들로 준비)
• 앞뒤로 조금씩 바운싱을 주다가 잠들기 전에 내려놓기
• 화이트 노이즈, 혹은 자연의 소리 밤새 틀어 두기
• 손을 빠는 것
• 아이 자신이 좋아하는 자세로 움직여서 잠자세 잡기
• 자기 잠자리에서 혼자 노래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말하며 잠들기

똑게 대원칙 : 깨어 있을 때 내려놓기

특히 5개월 이후에는 '눕다’잡연관이 꿀잠 능력을 선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랍니다. D-1부터 이 똑게 대원칙을 깔고 시작하시면, 스무스하게 더 잘 터득하겠죠.

똑게식 진정 계단

  • 1단계 - 콧바람 : 아기 근처에서 머무르기 (즉각 대응하지 말고, 아기가 왜 우는지 상황 및 원인 파악)
  • 2단계 - 손부채질 : 아기에게 말 걸어주기 (응원: 아가야, 너는 잘할 수 있어! 잘하고 있어!), 노래를 불러주기, 입으로 쉬시~ 소리 내주기, 평온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 3단계 - 물 한 컵 : 공갈젖꼭지 입에 넣어주기, 잠친구 인형 보여주면서 진정시켜 보기
  • 4단계 - 물 두 컵 : 간단한 스킨십 - 등 두드리기, 가슴이나 배, 머리 쓸어주기
  • 5단계 - 양동이 한 개 : 아기가 누워 있는 상태에서 이리저리 움직여준다.
  • 6단계 - 소화기 대동 : 아기를 안아 올려 부드럽게 둥가두가, 바운싱 등을 해준다.
  • 7단계 - 물대포 발사 : 젖 먹이기

수면교육 방법 3가지

  1. 그냥 울리기

    아기를 그냥 아기침대에 내려놓고서 "잘 자~^^"하고 나오는 겁니다. 자리를 뜨는 거에요.
  2. 점진적으로 울리기

    ① 아기를 아기 침대에 두고서 쉬~소리를 틀어 두시고 “잘 자” 하면서 방을 나옵니다.

    ② 3분 정도 우는 것을 기다리다가 문을 엽니다.

    ③ 아기방에서 몇 초 정도 머무는 겁니다.(최대 30초)

    ④ 울음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5분 뒤에 다시 들어가셔서 똑같이 재빨리 체크하시고 사랑스러운 격려를 해주시고 나가는 겁니다.
  3. 울리지 않기(안눕법)

    ① 아이를 아기침대(잠자리)에 내려놓습니다. 만약 자고 있었다면 깨워서요.

    ② 아이가 울면 안아 올려 진정시킵니다.

    ③ 그래서 아이가 진정을 하면 다시 내려놓습니다.

    ④ 또 울면 다시 안아 올립니다.

똑게육아 ‘놀’ 7계명

  1.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건강한 정신 상태다.
  2. 무슨 놀이를 하느냐보다 엄마의 올바른 놀이 태도가 중요하다.
  3. 엄마와 아이가 신나게 웃을 수 있는 활동을 하라.
  4. 놀이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넘겨라.
  5. 아이의 반응에 관심을 가져라.
  6. 아이의 감정을 엄마가 잘 파악해 말로 표현해준다.
  7. 엄마 손은 쉬고 아이 손은 움직이게 하라.

똑게 ‘놀’ 유형

  1. 블렌딩 타임 - 엄마, 아빠와 상호작용하거나 자연스럽게 함께 공존하는 시간.
  2. 스페셜 타임 -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질적으로 밀도 높은 1:1의 시간
  3. 혼자 노는 타임 - 혼자 세상을 탐구하고, 여러 가지 능력을 계발해보는 시간

부모어를 사용해보세요. - 참고 『Einstein Never Used Flash Cards』

과장된 표정과 함께 어설픈 과장된 노랫소리와 같은 억양, 높은 음조로 '부모어’를 시도해 보세요. 만 3살까지는 이 대화법이 아이의 관심을 끌어올 수 있다고 해요.

스페셜 타임의 규칙 - 참고 『The Happiest Toddler on the Block』

  1. 생활 습관으로 만들어 봅니다.
  2. 아이에게 미리 시간을 알려주고, 무슨 놀이를 할지 선택하게 해주세요.
  3. 시작과 끝을 분ㅇ명히 하세요.

    주의사항

    ① 낮잠 시간 전이나 잠을 자기 전은 피하세요

    ② 원래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대체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 돼요.

    ③ 벌을 준다고 스페셜 타임을 없애지 마세요.

    ④ 스페셜 타임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을 차단하세요.

훈육은 가르치고 인내해 주는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아기는 점점 영리해진답니다. Needs는 Wants로 발전해 나가므로 건강한 한계선들을 세워두셔야 합니다.

똑게식 훈육의 큰 틀

똑게 훈육 기본원리

아이에 대한 존중과 관심, 뇌에 대한 이해

기본 모토

명탐정 셜록 홈즈로 빙의하자, 왜? 무엇을? 어떻게?(왜. 무. 어) 질문 떠올리기

왜? - 왜 아이가 이렇게 행동했을까?

무엇을? - 이 순간에 나는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고 싶은가?

어떻게? - 어떻게 하면 이 교훈을 잘 가르쳐줄 수 있을까?

전제사항

건강한 정신 수준 높이기 선행! 기본적으로 아이의 마음을 진심으로 들어주려면 '나’자신에 대한 이해가 되어 있어야 한다.

대참사(생떼) 예방법

• 4가지 질문으로 미리 문제상황 예방하기

배고픈가? → 먹을 것을 챙겨줍니다. (“알고 있었어~” 하는 미소^^와 함께)

졸린가? → 아이가 더 이상 에너지 발산을 하지 않도록 돕고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외로운가? → 부모가 투입이 됩니다. (관심을 가져 주며 같이 놀아줍니다.)

화가 났나? →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공감해주며 건강하게 화를 없애줍니다.

• 평소 아이를 존중하며 대화하기

• 현명하게 관심 가지기

• 참을성 길러주기

<똑게 훈육 큰 틀>

• 1층 뇌→ 2층 뇌로 이동시켜 아이에게 인생의 소중한 교훈을 성공적으로 선물해준다!

• 아이에게 2층 뇌를 사용해볼 기회를 준다.

아래층 뇌 1층 - 감정적/본능적 기능, 파충류의 뇌/원시적인 뇌, 불의 상태(격분, 생각하지 않고 반사적인 반응)

위층 뇌, 2층 - 이성적 기능, 인간의 뇌, 얼음의 상태(평정심, 생각해본 뒤에 반응)

<똑게 훈육 세부 스킬>

유아가 떼쓸 때 많은 부모들이 지나친 반응을 보여요. 유아의 생떼 중 절반은 단 몇 초만에 멈추게 할 수 있다고 해요. '아이를 존중하는 마음’을 보여주거나 조금 심각한 겨우에는 '친절한 무시 방법’을 더해보세요.

<기본 비법>

유아어 터득

유아 세상의 '현지 언어’와 같아요. 연습하면 할수록 점점 더 자연스러워져요.

유아어로 말하기

① 짧은 어구로 말해요.

② 반복해서 말해요.

③ 목소리와 몸짓에 아이 감정을 반영해요.

<그린/옐로/레드 상황별 기법>

그린라이트 반짝이기 - 평상시에 해주세요.

① 좋은 행동은 칭찬해주세요.

• 관심 주기(스페셜 타임), 구체적으로 칭찬하기, 소문내기(가십핑), 보상해주기(손등 도장 찍어주기, 달력에 스티커 붙여주기)

② 아이를 존중해주세요.

• 살짝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해서 아이가 이겼다는 기분이 들게 해주세요.

• 선택안을 제시해 보세요.

③ 참을성을 길러주세요.

• 잠깐 기다리기 - 스스로 절제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요.

• 매직 숨 고르기 타임 - '숨 고르기’를 하면서 '10만 세 봐’라고 해보세요.

• 손을 이용해 뇌를 가르쳐주세요 - 관찰자아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어요.

④ 생활을 규칙적으로 이끌어서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세요.

• 잠자리에서 달콤한 수면의식 시간, 스페셜 타임, 잠친구 인형 등

⑤ 간접적으로 가르쳐 보세요. 은근 슬쩍~ 이렇게가 더 효과적이래요.

• 동화를 같이 만들어 보세요. 역할놀이를 통해 예절을 보여주세요.

옐로 라이트 반짝이기 - 나쁜 행동은 경고해 주세요

① FFR(Fast Food Rule)과 유아어 - 떼쓰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세요. 최악으로 치닫지 않고 아이가 잘 진정해요.

② 일관된 한계선을 정해주세요. - 그래야 아이가 더 편안함을 느낀대요.

③ 타협을 제시해 보세요. - 그저 '안 돼’라고 외치지 말고, 둘 다 승리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윈윈하는 타협안을 만들어 보세요.

④ 1인칭 화법으로 존중하며 말해 보세요.

"다리미 만지면 안 돼!"라고 말하기보다는 "나는 네가 다리미를 만지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말해보세요. “나는 ~하고 싶어” “나는 ~하고 싶지 않아” “나는 ~했으면 좋겠어” “나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따뜻한 말투)

예) “피아노 좀 그만 쳐!” → “엄마는 이제 네가 피아노를 그만 쳤으면 좋겠어.”

⑤ 손뼉 치면서 경고 - 나쁜 행동인 걸 알려줄 수 있어요.

⑥ 친절한 무시

레드 라이트 켜기 - 위험한 행동은 바로 멈춰주세요.

① 위험하고 공격적인 행동에는 재빨리 정확한 한계를 설정해줘야 해요.

② 타임아웃은 제대로 활용해야 해요. 그래야 효과가 있답니다.

③ 아이의 특권이나 아끼는 물건을 빼앗는 벌주기는 5~6세 정도의 유아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래요.

④ 피해야 할 훈육 - 체벌, 협박, 창피 주기

참고 『No-Drama Discipline』, 『The happiest toddler on the Block』, 『Your Competent Child』

훈육에 대한 생각의 전환

벌주기, 컨트롤하기 → 가르쳐주기, 아이의 삶에 필요한 스킬을 만들어주기

  1. 아이를 '친구 또는 낯선 사람’이라 생각하고 말해보세요.

    행동을 비판하는 언어가 아니라, 감정을 보호하는 언어를 사용하죠.

    우리는 깜빡 우산을 놓고 간 손님에게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죠.

    “어떻게 된 거예요? 우리 집에 올 때마다 뭘 놓고 가시더라고요. 난 당신이 놓고 간 물건이나 돌려주러 다니는 노예가 아니에요! 머리를 어디 두고 다니시나 봐요?”

    그저 "준희 씨, 여기 우산 있어요"라고 간단히 말하지 “주의가 산만하시군요!”:라고 덧붙이지도 않죠.
  2. 홈즈 빙의

    어떠한 상황에 대해 '판단’하거나 '화’를 내는 것 대신 '호기심으로 접근’하셔야 해요.

    좌절감을 얼른 호기심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행동해서는 안 돼"라거나 “왜 그랬니?” 묻지 마시고 그저 마음속으로 이유를 추적해보세요.
  3. 육아에는 스킬이 필요합니다.

    육아를 잘하려면, 부모들도 의사들처럼 특별한 기술들을 배워야 합니다.

    부모들이 쓰는 말은 수술하는 의사의 메스와 같아요.

    그 부모의 대응이 적당했든 적당하지 않았든 그것은 아이의 인격에 영향을 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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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맞이 하루 단식


단식을 오랫동안 안 했더니 하루에 한 끼라도 굶으면 견디기가 어렵다.
점점 입에서 맛있는 음식들만 찾게 되고, 생각 없이 시간 되면 먹게 된다.
그래서 오랜만에 단식을 해봤다.
단식 전날 꽤 든든한 저녁을 먹어서인지 겨우 하루 굶는데 음식을 보고 식탐이 일었다.
약 40시간 정도 음식을 입에 대지 않았고, 몸에 크게 무리가 가는 느낌은 없었다.
다만 단식의 기쁨을 느끼기 전에 무기력함을 겪었는데, 이 무기력함이 지나가면 몸에 활력이 돈다.
단식하고 새삼 느낀 것은 평소에 단 음식을 인식하던 것보다 많이 먹었다는 것이다.
단식을 마치고 나면 그 기간만큼은 당분 섭취를 제한하는데,
평소에 마시던 달달한 크림이 올라간 커피나 아포가토, 유자차 등을 마시지 못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다만 단식과 더불어 단 음식을 제한하는 덕분인지 최근 막히던 코가 뻥 뚫려서 상쾌하다.
확실히 단 음식은 가래가 끓게 하고, 콧물을 더 찐득하게 해서 코를 막히게 만든다.
앞으로도 종종 단식으로 몸을 점검해야겠다.

식사


단식 전날


아침

크림 스프
파니니(닭가슴살, 소고기)
감자튀김
커피 한 잔

점심

유자차 한 잔

저녁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350g
잡곡밥
위스키 한 잔

야식

유자차 한 잔
귤 2개

단식 전날치고 꽤 든든히 먹었다.


단식일


아침

단식

저녁

단식

겨우 하루 굶는데 배가 고프다. 중간에 배고픈데 그만 둘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랜만에 해서 그런가보다.

단식 종료일


아침

단식

저녁

현미잡곡밥
취나물무침
깻잎절임
미역줄거리
도라지볶음
송이버섯조림
멸치볶음


음료

밤 9시에 루이보스 차 600ml 정도

아침에 심하게 배고픔을 느꼈고 몸에 힘이 빠진 기분이었다.
아기 이유식 먹이면서 한 숟가락 먹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무거운 물건을 들면 힘에 부친다.
오전이 지나자 몸에 활력이 돌고, 단식의 기쁨이 찾아왔다.
저녁을 꼭꼭 씹어먹으니 쌀의 단맛이 잘 느껴진다.
평범한 끼니에 고마움을 느낀다.

단식 다음날

몸이 가벼운 느낌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변의 상태다.
평소에도 몸에 크게 해가 되는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편이지만,
단식 후에 변은 변기에 묻지 않을 정도로 깔끔하고, 잔변감이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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