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개그 영화 입니다.
보고 있으면 피식 웃음이 나와요.
몬티 파이튼의 성배는 모든게 다 어설프지만,
말장난 같은 대사가 웃음의 포인트라고 할까요?
첫 장면부터 멋진 말을 타고 등장하는 아더왕 덕분에 웃음이 났어요.
몬티 파이튼의 성배.
가볍게 볼 수 있는 고전 코믹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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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여행경비 - 면세점 (Dutyfree)
벡스 맥주 6캔 (Beck beer six pack)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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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요르단 암만 여행경비(Amman) 1
요르단 비자 (Jordan visa) 10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4 JOD
저녁 (Dinner) 1 JOD
택시 (Taxi) 2.5 JOD
# Total   17.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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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 요르단 암만 여행경비(Amman) 2
점심 (Lunch) 2 JOD
암만 시타델& 고고학 박물관 입장료 (Amman citadel & archaeological museum enterence fee) 2 JOD
초코케이크 한 조각 (a piece of Chocolate cake) 0.75 JOD
# Total   4.7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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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 요르단 암만 여행경비(Amman) 3
점심 (Lunch) 0.3 JOD
사해 - 암만 비치 왕복 택시 (dead sea - taxi amman beach roundtrip) 12 JOD
사해 암만 관광 해변 입장료(dead sea - amman tourist beach enterence fee) 15 JOD
진흙 (Mud) 3 JOD
저녁 (Dinner) 2 JOD
간식 (Snack) 1.5 JOD
# Total   33.8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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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요르단 와디무사 여행경비(Wadi Musa) 4
숙소 이틀치 - 만수르 호텔 (Accomodation 2day - Mansour hotel) 8 JOD
와하디트 터미널행 세르비스 택시 (service taxi to South bus terminal) 0.5 JOD
와디무사행 버스 (Bus to Wadi Musa) 5 JOD
간식 (Snack) 1.4 JOD
숙소 이틀치 - 발렌타인 여관 아침,저녁식사 포함 (Accomodation 2day - Valentine inn include Dinner and breakfast) 21 JOD
페트라 중고 티켓 (Petra used ticket) 25 JOD
# Total   60.9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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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요르단 와디무사 여행경비(Wadi Musa) 5
점심 도시락 (Lunch box) 2.5 JOD
# Total   2.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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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6
아카바행 버스 (Bus to Aqaba) 5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5 JOD
점심 (Lunch) 0.8 JOD
바디로션 (Body lotion) 3.25 JOD
물과 음료수 (Water and Beverage) 1 JOD
저녁 (Dinner) 3.5 JOD
조각 케잌 (A piece of cake) 0.6 JOD
# Total   19.1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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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7
아침 (Breakfast) 1.3 JOD
점심 (Lunch) 0.35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5 JOD
저녁 (Dinner) 2.5 JOD
# Total   9.15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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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8
점심 (Lunch) 0.4 JOD
간식 (Snack) 0.55 JOD
숙소 하루치 (Accomodation 1day) 5 JOD
저녁 (Dinner) 2.8 JOD
물 (Water) 0.35 JOD
# Total   9.1 J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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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4 요르단 아카바 여행경비(Aqaba)  9
아침 (Breakfast) 1.4 JOD
점심 (Lunch) 0.35 JOD
음료수 (Beverage) 0.3 JOD
선착장행 버스 (Bus to port) 0.5 JOD
간식 (Snack) 0.5 JOD
# Total   3.05 JOD

누웨이바행 페리 (Ferry to Nuweiba)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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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Total 159.9 JOD + 77 USD
요르단 여행경비 약 3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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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 아카바  (Aqaba Jordan)
해변 - 아카바

공원 - 아카바  (Aqaba Jordan)
공원 - 아카바

바다를 끼고 있는 작은 마을 아카바는 특별히 볼 거리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엄청 맛있는 식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물가가 저렴한 곳도 아니죠.
배를 타고 이집트를 오가는 여행자들이 오래 있지 않고 스쳐가는 이유가 있어요.
저는 아카바에서 자유 의지와 상관없이 삼박사일을 지냈습니다.
날씨가 안 좋아서 누웨이바로 가는 배가 며칠 동안 없었거든요.
우선 바다가 근처에 있으니 해변 벤치에 앉아 파도 구경을 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오래 못 있겠더군요.
오후엔 샌드위치를 공원에서 먹으며,
한입 달라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저를 바라보는 고양이들과 함께 광합성을 했죠.
전혀 특별할 것 없는 조용한 도시 아카바.
'오늘은 배가 뜨려나, 내일은 뜨려나..'
보름달 기다리는 늑대인간처럼 페리를 간절히 기다린 곳이라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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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China Restaurant Aqaba Jordan)
메뉴판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메뉴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China Restaurant Aqaba Jordan)
메뉴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닭국수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China Restaurant Aqaba Jordan)
닭국수 - 아카바 차이나 레스토랑

가격대가 다른 식당과 별 차이가 없지만,
음식이 맛있고 무선 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하는 중국 식당입니다.
여행자 정보 센터에 가면 20% 할인 티켓을 구할 수 있죠.
세금이 7%, 봉사료가 10% 붙기에 할인 티켓이 별 도움이 안되지만 말이에요.
그래도 저에겐 직원들도 친절하며, 맛있고 인터넷도 되는 아카바 최고의 식당이었습니다.
얼큰한 짬뽕 국물이 땡겼지만 아쉽게도 짬뽕은 없었고,
닭국수를 시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으니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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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호텔(Red Sea Hotel)은 무선 인터넷이 된데요!"
인터넷 사용에 목말라 있던 일행들과 함께 부랴부랴 짐을 챙겨 숙소를 옮겼습니다.
"아저씨. 여기 무선 인터넷 되요?"
"물론이죠!"
"뜨거운 물은 잘 나오나요?"
"24시간 잘 나옵니다."
일행들 모두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고 체크인을 했죠.
막상 체크인을 하고 나니 침대 하나는 고장 나 있군요.
완벽히 찬물만 나오는 샤워기와, 물이 안 내려가는 변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선 인터넷이요?
택도 없죠.
혹시 이곳에 묵으실 분은 화장실 변기 물 꼭 내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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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 아카바 페트라 호텔 (Petra Hotel Aqaba Jordan)
침대 - 아카바 페트라 호텔

발코니 - 아카바 페트라 호텔 (Petra Hotel Aqaba Jordan)
발코니 - 아카바 페트라 호텔

아카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외관은 후즐근 하지만 내부는 그럭저럭 괜찮아요.
하룻밤을 보내고,
좀 더 깨끗해 보이는 옆 호텔을 기웃거려 보았지만 별 차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페트라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곤 같은 방에 짐을 풀고 하루를 더 보냈죠.
가격 대비 괜찮은 호텔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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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스카이는 한 남자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이 영화의 장르는 뻔한 소재를 SF와 결합한 공상 과학 로맨스라고 할 수 있겠군요.
진지한 사랑보다는, 가벼운 만남을 추구했던 데이빗.
그의 생일 파티에 나타난 소피아에게 반해, 드디어 진지한 사랑을 시작하죠.
설레는 하루 하루를 보내며, 그 행복이 계속 되기를 바라지만,
아쉽게도 좋은 시절은 오래 가지 않는군요.
돌이킬 수 없는 한번의 실수로, 악몽이 시작됩니다.
'아, 그때 이랬다면...'
주인공 데이빗은 그 순간을 계속 후회 하죠.
데이빗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Open your eyes."
잠시 한눈을 팔면 흐름을 놓치기 쉬우니, 눈을 크게뜨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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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 페트라 (Petra Wadimusa Jordan)
시크 - 페트라

알 카즈네 - 페트라 (Petra Wadimusa Jordan)
알 카즈네 - 페트라

전망 좋은 곳 - 페트라 (Petra Wadimusa Jordan)
전망 좋은 곳 - 페트라

맥주 한잔 - 페트라 (Petra Wadimusa Jordan)
맥주 한잔 - 페트라

유적지는 별 흥미가 없기에 지나쳐 가려고 했습니다.
"페트라는 죽기 전에 가 봐야할 명소 중 최고래!"
여행 중 만난 친구의 한마디에 혹해서 페트라에 들르게 되었어요.
페트라엔 유적이 몇 개 있긴 하지만,
유적지라기 보다 풍광이 좋은 산이더라고요.
입산료 치곤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죠.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럴까요?
볼만한 곳이었지만, 감탄사를 내지를 정도는 아니었어요.
페트라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하루종일 걸어다녀서 지친몸으로 바위에 걸터앉아 마신 캔맥주를 마실 때 였습니다.
애초에 그런 감동읅 기대하고 하루종일 무겁게 캔맥주를 들고 다녔지만,
그 맛은 기대 이상의 감동을 주었거든요.
페트라 유적 한편에 앉아 마시는 맥주는, 정말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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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관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Valentineinn Wadimusa Jordan)
건물 외관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식당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Valentineinn Wadimusa Jordan)
식당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리셉션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Valentineinn Wadimusa Jordan)
리셉션 - 와디무사 발렌타인 인

발렌타인 인은 저녁 뷔페가 맛있기로 소문난 곳이죠.
고기는 보기 힘들고, 채식 주의자용 뷔페이지만, 맛이 괜찮아요.
발렌타인 인의 직원들이 불친절 하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그럼에도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기에 숙소를 이곳으로 결정했습니다.
직원은 아주머니 한 분 빼고는 다 친절했어요.
발렌타인 인에서 불친절한 건  침대였죠.
어느 여행자가 이곳 침대에 대해 이야기 했던 것이 문득 떠오르더군요.
"그 침대에서 자고 악몽에 시달렸지.."
다행히 저는 악몽을 꿀 정도는 아니었어요.
발렌타인 인은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라 정보 교환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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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 암만 사해 (Dead Sea Amman Jordan)
수영장 - 암만 사해

해변 - 암만 사해 (Dead Sea Amman Jordan)
해변 - 암만 사해

사해 머드팩 - 암만 사해 (Dead Sea Amman Jordan)
사해 머드팩 - 암만 사해

'가만히 있어도 몸이 뜬다고?'
말로만 듣던 신기한 바다.
암만 근교 사해에 다녀왔습니다.
요르단 사람들은  암만 비치라고 부르더군요.
사해는 네명이서 그룹을 만들어 가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아쉽게도 비수기라 그룹을 다 채우지 못하고 일본인 친구와 둘이 다녀왔습니다.
몸이 쉽게 물에 뜨는 것에 잠시 흥미를 느꼈지만,
한번 뜨고 나니 별 감흥이 없더라고요.
하루 종일 놀려고 갔는데, 두 시간 정도 놀다가 왔습니다.
사해의 해변 입장료는 꽤 비싸요.
교통비와 합치면, 워터파크 입장료와 비슷하죠.
우리나라의 워터파크가 더 즐길 것이 많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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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 암만 성채 (Amman Castle Amman Jordan)
기둥 - 암만 성채

모스크 - 암만 성채 (Amman Castle Amman Jordan)
모스크 - 암만 성채

성채에서 내려다본 암만 - 암만 성채 (Amman Castle Amman Jordan)
성채에서 내려다본 암만 - 암만 성채

다운타운에서 언덕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암만 성체와 고고학 박물관이 있습니다.
암만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죠.
박물관도 작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더군요.
느긋하게 한 바퀴 돌아보면 두 시간은 훌쩍 갑니다.
빌딩 숲 사이로 사라지는 태양을 바라보고, 구경을 마치고 나왔어요.
석양이 볼 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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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 암만 만수르 호텔 (Mansour Hotel Amman)
침대 - 암만 만수르 호텔

쇼파 - 암만 만수르 호텔 (Mansour Hotel Amman)
쇼파 - 암만 만수르 호텔

만수르 호텔은 암만의 저렴한 숙소로 동양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호텔입니다.
골목에 있어서 찾기가 좀 어렵긴 하지만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전원 플러그가 별로 없어서 전기 기기를 이용하기 불편해요.
하지만 인터넷 사용료를 따로 받지 않는 것이 특히 마음에 들어서 묵게 되었죠.
시설 면에서는 근처의 파라 호텔이 훨씬 깨끗하지만,
왠지 정이 가는 만수르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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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림에 소질이 있는 편이 아닙니다.
그림 관련 수업은 항상 점수가 바닥이었죠.
유명하다는 화가의 그림을 봐도,별 감동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화가 세명의 그림을 보기 전엔 말이죠.
고흐, 샤갈, 뭉크.
그들의 그림은 아무것도 몰라도 느낄 수 있었어요.
그중의 한명.
에드바르드 뭉크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재미있는지, 아니면 번역하신분의 능력인지 모르겠지만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건 달이 아니네. 자네 몰랐나? 달은 둥글 다는걸.' - 에드바르드 뭉크
책을 읽다가, 뭉크가 했다는 이 대사를 보곤 피식 웃었죠.


'남자들과 여자들의 차이점은 곡선과 직선과의 차이만큼이나 크네.
자기의 여자와만 배타적으로 살고 있는 남자는 자신을 이루는 특징들 중 어느 한 부분을 잃게 되지.
파악하기 힘들고 교활해져.
그는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지.
그렇지만 같은 상황에서 여자는 더욱 교활해지고 더욱 여자다워지지.'

'성교 후에 남자는 지치는 반면, 여자는 얘기를 하고 싶어하네.
남자는 잿빛이 되고 눈은 힘을 잃고 공허해지는데 여자는 따뜻해지고 빛을 발하게 되지.
여자가 무너질 때는 오직 남자가 여자를 떠날 때 뿐이네.
그렇게 되면 이번엔 여자의 눈이 공허해지고 재처럼 창백한 표정이 되지.'

에드바르드 뭉크는 여자에 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연애를 하다가 총 맞아 죽을뻔한 뒤로 여자는 무서운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었나 봐요.
만약 그 일이 없었다면,뭉크의 그림이 조금 밝아졌을까요?^^
멋쟁이 에드바르드 뭉크.
같은 시대에 살고 있다면 꼭 만나보고 싶은 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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