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스릴러] 셔터 아일랜드 (Shutter island, 2010)

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

이미지출처 : www.clemface.com

'일단 초반에 배를 타고 들어가는게 멋지군.'

영화 셔터 아일랜드는 승객이 두명뿐인 썰렁한 배에서 시작됩니다.

동료 척과 정신병에 걸린 죄수들을 수용하는 감옥의 사건을 수사하러 가는것이죠.

여러가지 의문을 가지고 수사를 진행해 가는데..

셔터 아일랜드의 장르는 멜로에서 스릴러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드라마 입니다.

사랑에 미쳐버린 한 사람의 이야기가.

연애, 애정물에서 스릴러혹은 공포물로 바뀌어 버리는건.

종종 뉴스나 신문에도 나오고, 이렇게 영화의 소재로도 다루어지곤 하죠.

영화의 주인공이 비극을 맞이하긴 했지만, 멋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애도 셋이나 낳았죠.

연애를 하다가 헤어지면 마음이 아프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현실을 도피한적은 없네요.

헤어질땐 정말 힘든데,

그래도 현실을 외면할 정도로 힘들지는 않았나 봅니다.

셔터 아일랜드에서 처럼 나를 잃어버릴 정도의 사랑을 만나는 것은.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론 두렵습니다.

그런사람을 만나면 좋을땐 얼마나 좋을것이며, 힘들땐 얼마나 피가 마를까요?

셔터 아일랜드.

사랑이 때로는 사람을 미치게 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그려낸 슬픈 드라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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