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DDO(Dungeons and Dragons Online)를 접하게 된 계기는 그저 호기심이었다.
[ 나의 캐릭터! (배나온건 꼭 닮았다.OTL)]
하지만, 책상앞에서 책펴놓고 공부 하는것을 싫어하는 나는, DDO가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꺼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캐릭터는 자유로운 성향을 가지고 있는 엘프 바드이다. 스칼드처럼 열심히 싸우는 바드가 되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힐러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던젼들어가면 긴장을 늦출수가 없다.ㅋ
하지만 한글에 익숙해진 나는, 북미섭에서 쉽게 적응하지 못했다. 3~4줄 이상되는 긴 이야기를 하게 되면, 한참을 바라봐야 대충 뜻을 알 정도인데, 엄청난 속도로 채팅창의 글들이 올라오니, 난 가만히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한동안 접어두고 게임을 하지 않았는데..
계속 하면 익숙해 질꺼라고 생각하고 이번에 길드도 들었다.
길드 이름은 Ripped Dragons. 취한(?) 용들의 모임이라는 것 같다.
계속 즐겜과 열렙을 하면서 나의 영어 실력도 렙업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영어권 역시 우리나라의 채팅용어처럼 말을 줄여서 많이 쓰는데, 몇가지 적어보겠다.
AFK : Away from keyboard - 이미 와우에서 써오던 약어로 자리를 비웠다는 뜻이다.
brb : Be right back - 잠깐 화장실 갔다 온다던가, 과자좀 가지러 간다던가 할때, 금방 돌아오겠다는 뜻이다.
omw : on my way - 어디있냐고 물어봤더니 omw 해서 당황했다. 오구있다는 뜻이다.
np : no problem - 뭐 괜찮아, 문제없어라는 건데. 한국어에 익숙한 나는 nep으로 해석한다. ‘넵!’ -_-; 건방진 해석이지만 그래도 별 문제는 없다.
idk : I don’t know - 이건 잘 안쓰는거 같은데 일부 사람들이 쓴다.
btw : by the way - 암튼.. 어쩌구 저쩌구 할때 쓰면 된다.
[게임화면. 휴식을 취하는 곳이다.]
아무리 게임일 뿐이지만. 나처럼 영어 못하는 사람한테는 하나 하나 어렵고 복잡할 따름이다.-_-;
아주 원활한 게임이 가능하다면, 원활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DDO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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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just begin DDO(Dungeons and Dragons Online) by curiousity.
[ My character (His abdomen just like me)]
I don’t like read a book in the desk. I think DDO help me to improve english.
My character is Elf bard. I wish fight like skald, everybody think bard is healer. Then if I get in dungeon I can’t relex.
I join a guild in DDO, guild name is ‘Ripped Dragons’.
I hope make a good relation in DDO with together.
[screen shot. Inn]
DDO. Yes, just game. But I think, I can do flexible english life If I can flexible english game.
Then I play DDO!
by 月風